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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요시 료칸

칙칙폭폭 SL열차가 달리는 아이디어 가이세키 요리 온천을 마치고 나서 식사를 위해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인 여주인이 반겨주는 일본 전통 료칸 료칸에서의 식사는 보통 자신의 방에서 하며 나카이상이 요리를 하나하나 차려다 줍니다. 요리는 대부분 일본의 정식인 가이세키 요리가 나오며 가이세키 요리는 한상에 푸짐하게 차려 놓거나 코스요리로 하나씩 하나씩 나옵니다. 긴 코스 요리의 경우 1~2시간이 넘게 요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여행 중 심심할 때 먹으려고 준비한 육포를 먹었습니다. 육포를 먹으니 목이말라 차 한잔 차를 마시고 있으니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나카이상이 방으로 들어와 방 가운데 놓여 있던 테이블에 요리를 하나 둘 씩 차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생선의 이름을 잊어버렸지만 아마도 아유(은어)가 아닌가.. 더보기
한국인 여주인이 반겨주는 일본 전통 료칸 구마모토의 아름다운 마을 히토요시(人吉) 이곳에서는 한국인 오카미가 있는 히토요시 료칸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카미상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영화 배우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 오센에서 나오는 료칸의 안주인으로 료칸을 대표하는 여주인입니다. 드물게도 이곳 히토요시 료칸의 오카미상은 한국분이 였으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오카미상(女将さん) 일본료칸에서 오카미상은 접객의 최고 책임자이며 그 여관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여주인 입니다. 일반 호텔에 비교하지면 총지배인의 역활을 맡고 있으며 료칸의 대표로서 홍보나 지역 문화 활동등 영업을 총괄하기도 합니다. 오카미상은 대부분 료칸의 자녀이거나 료칸의 후계자에게 시집간 여성이 직책을 물려 받으며 선대로 부터 일과 전통을 물려받습니다. 나카이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