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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박 3일 한 여름의 유후인, 후쿠오카 여행 여름에 떠나는 2박3일 유후인 여행 후쿠오카 - 아마가세 - 유후인 - 후쿠오카 로 이어진 이번 여행 먹고찍은 순서대로 그곳의 이야기를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아마가세 온천(天ヶ瀬温泉) 가장 먼저 들린 곳은 후쿠오카에서 특급열차 유후를 타고 1시간 20분 아마가세 온천 입니다. 오이타 현 히타시의 쿠스가와 강(玖珠川) 주변 계곡의 온천으로 유후인 온천(由布院温泉), 벳부 온천(別府温泉) 과 함께 분고 오이타의 3대 온천(豊後大分の三大温泉) 중 하나이며 온천의 수질은 일본에서도 으뜸가는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가세의 남녀 혼욕 노천 온천 기록으로는 1,300년 전인 일본의 나라 시대(奈良時代)의 문헌에 기술되어 있으며 약 3천년 전에도 온천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마가세 지역을 가로지르며 빠..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규슈올레 무나카타 오오시마 코스 규슈올레 무나카타(宗像), 오오시마(大島)코스는 규슈올레 코스 중 유일하게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후쿠오카현에서 가장 큰 섬에 만들어진 코스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오시마 섬은 세계 문화 유산 후보지이기도 합니다. 규슈올레 무나카타(宗像), 오오시마(大島) 코스 오오시마에 가는 법 우선 후쿠오카의 가장 큰 역 규슈 교통의 중심인 하카타(博多)역에서 JR열차를 타고 도고(東郷) 역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은 도고역), 도고역까지는 JR 쾌속 모지코(門司港), 고쿠라(小倉) 행 열차로 30분 정도가 걸리며, 일반 열차 이용시 40분 정도 걸립니다. (560엔) 도고역에 내리면 역 바로 앞에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니시테츠 버스(西鉄バス) 코노미나토 하토바(神湊波止場)행 버스.. 더보기
일본 벚꽃여행, 한 달 간의 일본 장기여행 사가, 후쿠오카, 교토, 도쿄 포켓와이파이 벚꽃 시즌에 떠나 초여름에 돌아온 일본 장기여행 한 달이상 사가, 후쿠오카, 교토, 도쿄 등 일본의 각 지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일본 취재, 여행이 많은 전 한 달 이상의 장기 일본 여행을 갈 때 장기 대여로 포켓 와이파이를 빌립니다. 포켓 와이파이를 빌리면서 여러가지를 따져 보는대요 그중에서 가장 괜찮은 회사가 아이비디오라는 곳 입니다. 단기 여행에도 하루 3~4,000원 정도의 저렴한 요금이며 한 달 이상 대여시 한 달 3~4만원의 요금으로 빌릴 수 있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게다가 속도 제한이 없이 무제한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여 여행지에서 데이터 아껴가며 이용하지 않아도 좋고, 데이터 다쓰고 나면 급격히 느려지는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전 벌써 2년 정도 이 아이비디오 제품을 빌려사용하고 있는.. 더보기
규슈올레 길 걷고 일본 온천 즐기기, 놀멍쉬멍 힐링 여행 (히라도, 다케오, 후쿠오카) 규슈 힐링 여행 규슈 올레 길 걷기와 규슈 온천, 먹고찍고 여행으로 후쿠오카(福岡), 히라도(平戸), 가라츠(唐津), 다케오(武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먹찍여행은 종전의 먹찍여행과는 조금 다르게 최대한 자유롭고 여유롭게 둘러보았으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전용 버스를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다자이후(大宰府)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일본 최고의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 道眞)를 모시는 신사로 입시철이면 합격을 기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곳 입니다. 텐만구의 입구인 오모테산도에는 수 많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으며 경내에는 약 6,000 그루의 매화나무와 창포 등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합니다. 텐만구의 입구에는.. 더보기
온천에서 술 한 잔 후쿠오카 와키타 온천 난스이가쿠 료칸 후쿠오카에서 찾은 매력적인 온천 와키타 온천脇田温泉 규슈의 온천은 유후인, 벳푸, 우레시노, 구로카와등 유명한 온천이 많습니다. 이에 비해 후쿠오카에는 유명한 온천이 없어 온천과 관련이 없는 도시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괜찮은 온천 두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후쿠오카와 기타큐슈의 사이에 있는 온천, 와키타 온천 입니다. 와키타 온천은 후쿠오카 하카타博多 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온천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숙박을 할 경우 하카타에서 열차로 35분 정도 걸리는 JR 아카마赤間 역까지 송영을 해 줍니다. (예약 필요) 와키타 온천에서의 숙박은 난스이가쿠楠水閣 라는 온천 료칸에서 하였고 난스이가쿠 앞에는 버스 정거장이 있었습니다. 가을의 끝 무렵에 찾은 와키타 온.. 더보기
후쿠오카 캐널시티 크리스마스 파노라마 분수쇼, 후쿠오카 일루미네이션 해마다 겨울이 찾아오면 일본 대부분의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시작됩니다. Fukuoka illumination -Fukuoka Japan-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후쿠오카 일루미네이션의 시작은 후쿠오카 젊은이들의 거리 텐진에서였습니다. 게고공원과 그 주변의 백화점, 쇼핑 몰에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되며 밝은 불빛들이 반짝입니다. 수 만개의 LED 전구가 만들어 내는 빛의 축제 솔라리아 플라자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날씨가 좀더 쌀쌀해지면 이 곳의 창가 카페에서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니시테츠 텐진 고속버스 터미널, 기차역에도 일루미네이션이 반짝입니다. 게고 공원에는 공원을 일주하는 크리스마스 .. 더보기
남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온천료칸, 규스이케 온천 니히키노 오니, 유후인 온천 여행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온천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기간 규슈의 아름다운 계곡 온천인 규스이케 온천(九酔渓 温泉) 니히키노 오니(二匹の鬼)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취재 중 우연히 알게 된 온천 료칸으로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온천 료칸 입니다. 규슈올레 http://endeva.tistory.com/category/Theme/K-olle 규스이케(九酔渓) 라는 이름의 협곡의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규스이케는 산록과 단풍이 아름다워드라이브 코스로도 이름난 곳 입니다. 초여름에는 반딧 불의 명소로도 유명하고요 로비 입구의 모습 사실 이곳은 제가 혼자만 가려고 아껴뒀던 곳인데요 이번에 살짝 공개해 봅니다.그 이유는 주변의 유후인, 구로카와의 온천료칸과 비교.. 더보기
가을의 규슈 올레 길 걷기, 후쿠오카 여행 구루메 코스 이른 아침 밀려오는 졸음에 크게 하품을 하고 하카타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전 날 일찍 잘껄 하는 가벼운 후회와 함께 구루메 행 열차에 오릅니다. 열차의 창문에 김이 서릴 정도로 가득 탔던 승객들은 대부분 하카타 역에 하차하고 남은 몇 명만 우리와 함께 구루메를 향해 떠납니다. 아침 안개에 펴지는 햇살과 함께 후쿠오카의 풍경 속을 달리는 열차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 하는 건 나뿐인지 대부분의 승객들은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멋진 풍경이겠지만 그들에게는 일상의 한 조각이겠지요 열차가 구루메 역에 도착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는 차장님과 인사를 하고 다른 열차로 갈아 탑니다. 구루메의 다른 노선을 달리는 노란 열차, 노란 열차는 구루메를 거쳐 히타, 아마가세 등 규슈의 유명온천을 지나 마지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