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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범어사 계명암 가는 길 추석을 맞이하여 전편에 이어 오늘도 국내 여행이야기를 잠깐 풀어놓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부모님과 함께한 범어사 산책, 범어사 계명암 가는 길을 소개합니다. 부모님과 함께한 부산 태종대 여행 (감지해변, 자갈마당, 영도등대, 신선바위) 부산 지하철 범어사 역에서 범어사 까지 걸어 올라가는데 30분 정도 (고양이들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와서 시간이 더 걸렸을 지 모르겠습니다.) 범어사 입구에서 다시 계명암을 향해 올라갑니다. 범어사 입구에서 계명암까지는 약 10~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지만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계명암까지 올라가는 길 한 가운데 돌 계단이 놓여있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르면 그렇게 힘이 들지 않을 것 입니다. 계단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등이 따뜻해 지며.. 더보기
절 마루위에서 명상하는 길 고양이 작은 절 마루위에 조용히 앉아 명상을 하고 있는 길 고양이 스님의 목탁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문지방에 무거운 머리를 살짝 기대고 눈을 살며시 감고 숨을 크게 고릅니다. 옆집에 시끄러운 뚱뚱보 고양이의 일도 고백을 거절당한 카페의 이쁜이의 일도 머리속에서 지워버리며 조용히 조용히 숨쉬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가장 편안하게 그렇게 잠에 듭니다. 더보기
만화 케릭터로 대박난 일본의 사원 새해가 밝으면 일본은 수 많은 사람들이 근처의 절이나 신사로 하츠모우데(첫 참배)를 하러 가곤 합니다. [새해 첫날 일본인들이 가장 먼저 들리는 곳] 새해이기 때문에 신사에 들리는 사람들은 단순히 기도를 하며 한해 운세를 보고 공양을 하는 정도로 생각하지만 신사나 절의 입장에서는 조금은 다릅니다. 인기 있는 신사라면 이기간 300만명이 넘는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한사람당 100엔만 던지고 가도 3억엔 부적과 오미쿠지(운수풀이 종이)를 사면 보통 1인당 1000엔은 사용하고 가기 때문에 3억엔에서 30억엔(40억~400억) 사이의 매출이 오르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기의 장소라면 엄청난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겠지만 자그마한 절과 신사는 사람이 잘 찾아오지 않기 .. 더보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털모자를 쓴 불상들 12월이 가까워 지면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사원의 불상 조각들도 추운 날씨를 이겨내기위해 따뜻한 털모자를 쓰고 겨울을 나고 있었습니다. 일본 쿄토의 로쿠가쿠도우의 작은 불상들 하나같이 이쁜 털모자를 두르고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작은 불상들에게도 빼놓지 않고 털모자와 숄을 걸쳐 주었습니다. 모자를 쓸수 없는 불상에게도 위에다 살짝 털모자를 센스있게 살짝 삐뚤어진 털모자 부처님도 추위를 타시나 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