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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던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横浜ランドマークタワー)는 높이 295.8m(970피트)의 일본 요코하마의 초고층 빌딩입니다. 1993년 완공과 동시에 도쿄 도청사를 제치고 일본 내 최고층 빌딩이 되었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도쿄 스카이 타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요코하마의 유명 관광지인 미나토 미라이 21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요코하마 미술관, 퀸즈스퀘어가 있습니다. 69층에는 전망대가 있으며, 360도 전 방향으로 도시를 조망할 수 있고, 맑은날에는 멀리 후지산 까지도 보입니다. 요금은 사진과 같이 1,000엔 1층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번에 6층으로 올라갑니다.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속도가 초당 12.5m(45... 더보기
밤 한톨에 만원 궁극의 달콤함 보와시에 카페의 마론글라세  오늘은 조금은 비싸지만 궁극의 달콤함을 자랑하는 쇼콜라, 콩피즈리 전문점인 보와시에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땅값 비싼 도쿄의 백화점에 천장 높게 달다구리 가게를 낸다는 것은 상당히 고가의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와시에는(Maison Boissier) 파리 16구에 있는 보와시에 1827년 창업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쇼콜라 전문점으로 일본에서는 도쿄역의 다이마루 백화점에 카페가 있습니다. 보와시에는 창업자인 베리세르 보와시에가 만든 쇼콜라와 콩피즈리 (confiserie)를 화려한 포장으로 포장해 파리의 부인들을 유혹하였고 이곳을 대표하는 꽃잎 모양의 쇼콜라는 라벤다나 레몬버베나(레몬향의 허브)등 다양한 향으로 만들어져 인기를 모았습니다. 우선 롤 케이크를 주문 너무너무 이쁘게 나오는 롤케이크 .. 더보기
은행이 멋진 미술관으로 요코하마 뱅크 아트 1929 (BankART Studio NYK) 요코하마를 둘러보다 들린 문화 공간 뱅크 아트 1929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항구에 우뚝 선 3층 규모의 문화 공간으로, 일본 국내 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뱅크 아트 1929라는 명칭은 원래 은행이였던 옛 건물을 예술 문화에 이용한다는 의미와 은행의 설립연도가 1929년 이라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내부에는 실험적인 문화 활동과 아티스트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시뿐만이 아닌 공연, 퍼포먼스, 상영회도 열리고 있어 요코하마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은행 보다는 창고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별히 리모델링 하지 않고 건물 그대로를 사용하였습니다. 1층에는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 더보기
요코하마의 빨간벽돌 집, 아카렌가 소코  요코하마 아카렌가 소코(横浜赤レンガ倉庫,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 는 요코하마의 관광지로 유명한 미나토 미라이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입니다. 미나토 미라이의 퀸즈 스퀘어, 오산바시 부두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주변은 넓은 공원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항구의 화려한 변신 요코하마 오산바시 국제 여객 터미널  두개의 빨간 벽돌의 건물로 1호관은 1913년, 2호관은 1911년 각각 건설되었으며 1989년까지 창고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2002년 부터 1호관에는 전시공간과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2호관에 잡화점, 레스토랑등 상업시설로 꾸며 요코하마의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 찾아간 날에 꽃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아카렌가 소코의 축제.. 더보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고소한 향기의 미니 크로와상 전문점, MINI ONE 일본의 유명 베이커리 전문 DONQ 도쿠의 미니 크로와상 전문점 미니 원에 들렸습니다. 솔솔 풍겨오는 고소한 빵 향기 그냥 지날 칠 수 없는 고소한 베이커리 입니다.  가게 앞의 인형들이 초 미니 크로와상을 들고 있습니다. 미니 크로와상 이외에도 미니 슈크림, 미니 소세지 빵 등 다양한 미니 빵을 가게에서 직접 구워 냅니다. 갓 구워낸 귀여운 미니 치즈 케이크 달콤한 미니 초코 크로와상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삼켜진는 고소한 크로와상 미니 크로와상은 2~3개에 100엔 정도 나머지 빵 들도 100엔 이하의 가격으로 저렴합니다. 다양한 미니 빵을 모아둔 컵 빵(?)도 있어 들고 다니면서 룰루랄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슈크림빵, 치즈케이크, 크로와상, 소세지빵 골라먹는 재미도~~ 미니 크로와상 전문점.. 더보기
느릿느릿 즐기는 골목 산책, 시크릿 교토 느릿느릿 즐기는 골목 산책 시크릿 교토  일본의 친구가 처음 쓴 책이라 기대를 하며 한장 넘겨 봅니다.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도리이를 생각나게 하는 강렬한 빨강 끝없이 계속되는 도리이의 장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저자인 박미희 입니다. 저한테 밥을 한번 아니 두번 사야 됩니다. 아는 동생이라 자기 소개가 왠지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전에 도쿄 아트 산책에 살짝 소개를 하였던 교토 사는 동생 도쿄아트산책도쿄의미술관박물관 카테고리 여행/기행 > 해외여행 지은이 김고운 (시공사, 2010년) 상세보기 제가 썼었던 도쿄 아트 산책과 함께 시크릿 시리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이즈의 여행 도서로 가벼운 여행을 도와주는 부담 없는 여행서 입니다. 전 살짝 이 책에 사진을 기부 에이칸도의 단풍 사진 하.. 더보기
요코하마의 카레를 듬뿍 담은 아카렌가 소코의 카레빵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의 빨간 건물 아카렌가 소코(창고)에 잠깐 들렸습니다. 아카렌가 소코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기로 하고 우선 이곳에서 먹은 카레 빵을 소개합니다. 일찍이 개항을 하여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요코하마는 오래전 부터 카레가 유명 합니다. 일본의 카레는 1800년대 후반 미국인들에 의해 홋카이도의 삿포로로 전해졌으며 인기를 모아 일본 전역에 퍼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일본카레는 가나가와 요코하마 주변의 항구도시 요코스카(横須賀)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해군의 군함이 정박하던 요코스카에는 유럽과 미국의 함선들이 들어왔고 특히 영국의 함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당시 영국 해군들은 카레를 넣은 스튜와 빵을 식사로 애용하였는데 빵을 먹어보지 못한 일본 군인들에는 빵 대신 밥을 넣어.. 더보기
요코하마의 멋진 야경과 함께 호텔 펜 퍼시픽 요코하마 요코하마에서의 숙박은 미나토미라이 퀸즈스퀘어에 있는 팬 퍼시픽 호텔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역과 연결되어 있어 위치도 좋고 특히 호텔에서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전망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요코하마 관광에 추천할 만한 호텔입니다. 숙박한 방은 침대에 누워 창밖을 바라보면 바다가 보이는 곳이였습니다. 창문을 열면 요코하마의 멋진 전망이 한눈에 보입니다. 관람차 보다 높은 위치에 방에서 요코하마의 전망을 감상합니다. 넓은 욕조와 충실한 어메니티 방에서는 과일향이 솔솔 나고 있습니다. 호텔의 조식은 1층의 카페 Tosca에서 열심히 오믈렛을 만드는 조리장 할아버지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오믈렛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재료를 고르면 하나씩 정성껏 구워 냅니다. 조식은 뷔페 식이라 골라먹는 재미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