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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요코하마의 닛산 갤러리, 갤러리 카페 요코하마역에 들렸다 우연히 발견한 닛산 자동차의 쇼 케이스 룸 닛산 갤러리 요코하마에 온김에 겸사겸사 들리게 되었습니다. 도쿄 오다이바의 도요타 갤러리인 메가웹, 이케부쿠로의 암럭스와 함께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살짝 들려보면 좋은 곳 입니다. 닛산 자동차의 역사를 알 수 있고 최신 자동차의 시승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바깥에 전시 되어 있던 자동차들 시승한 김에 타고 훌쩍 떠나고 싶었습니다. 도쿄의 쇼케이스에 비해 상당히 넓어 편하게 자동차를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닛산 갤러리의 또 다른 즐거움인 갤러리 카페 닛산 갤러리 카페에서는 반대편의 요코하마 베이쿼터의 야경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다른 카페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닛산 갤러리 카페를 직접 이용하지 않았지만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더보기
단게 겐조의 미술관 요코하마 미술관 오늘은 요코하마 미술관에 들렸습니다.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19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미술관은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단게 겐조가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3층 규모의 넓은 건물안에 갤러리, 도서관, 뮤지엄 숍, 레스토랑 등이 갖추어져 있고 작은 공원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단게 겐조(丹下健三)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훈장(문화적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수여)을 수상하였습니다. 일본의 수 많은 유명 건축물과 세계 각국의 도시 계확에 참여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 중 한명 입니다. 도쿄도청, 신주쿠 파크 타워, 후지 TV 본사 건물 등 도쿄의 곳곳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쿄.. 더보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 요코하마 주카가이 일본의 3대 차이나타운 이자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인 요코하마의 주카가이(横浜中華街)에 들려보았습니다. 요코하마 주카가이는 요코하마의 관광명소인 모토마치, 야마시타 공원과 가까우며 요코하마 관광지를 다니는 지하철 미나토미라이 선의 종점으로 찾아가기 쉽습니다. 상하이거리, 관우거리등 다양한 거리와 중국 풍 건물들이 모여 있는 차이나 타운에는 6,000명이 넘는 중국인이 살 정도로 거대한 차이나 타운입니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곤 합니다. 사진을 찍고 나중에 보니 중화 거리 안에 한류 백화점이 보입니다. 장근석, 슈퍼주니어, 이런 곳에서 그들의 상품을 팔 정도로 K-POP의 인기가 상당히 높은가 봅니다. 약 0.2평방 킬로미터의 지역에 500여개가 넘는 중국.. 더보기
요코하마에서 여유롭게 걷기, 아름다운 산책로 키샤미치 요코하마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 키샤미치를 걸어 보았습니다. 키샤미치는 요코하마의 사쿠라기쵸 역과 신코지역(항구 쪽)을 연결하는 길로 철도은 흔적이 남아 있는 보도교 입니다. 키샤미치의 중간에는 가운데가 뻥 뚤려있는 독특한 건물의 호텔 나비오스 요코하마가 있습니다. 요코하마 인기의 호텔 나비오스 요코하마 가격이 저렴하고 아카렌가 소코, 오산바시 국제터미널, 월드 포터스, 퀸즈스퀘어, 키샤미치, 코스모월드 등 관광지와 가까워 인기가 높습니다. 키샤미치는 약 100m 정도의 산책로로 다리와 인공 섬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키샤미치를 연결하는 토라스바시(토라스교)는 1907년에 미국의 브리지에서 제작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기차가 다녔다고 합니다. 곳곳에 잔디 밭과 벚꽃나무가 있어 잠깐 쉬어가기에도.. 더보기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던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横浜ランドマークタワー)는 높이 295.8m(970피트)의 일본 요코하마의 초고층 빌딩입니다. 1993년 완공과 동시에 도쿄 도청사를 제치고 일본 내 최고층 빌딩이 되었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도쿄 스카이 타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요코하마의 유명 관광지인 미나토 미라이 21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요코하마 미술관, 퀸즈스퀘어가 있습니다. 69층에는 전망대가 있으며, 360도 전 방향으로 도시를 조망할 수 있고, 맑은날에는 멀리 후지산 까지도 보입니다. 요금은 사진과 같이 1,000엔 1층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번에 6층으로 올라갑니다.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속도가 초당 12.5m(45... 더보기
은행이 멋진 미술관으로 요코하마 뱅크 아트 1929 (BankART Studio NYK) 요코하마를 둘러보다 들린 문화 공간 뱅크 아트 1929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항구에 우뚝 선 3층 규모의 문화 공간으로, 일본 국내 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뱅크 아트 1929라는 명칭은 원래 은행이였던 옛 건물을 예술 문화에 이용한다는 의미와 은행의 설립연도가 1929년 이라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내부에는 실험적인 문화 활동과 아티스트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시뿐만이 아닌 공연, 퍼포먼스, 상영회도 열리고 있어 요코하마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은행 보다는 창고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별히 리모델링 하지 않고 건물 그대로를 사용하였습니다. 1층에는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 더보기
요코하마의 빨간벽돌 집, 아카렌가 소코  요코하마 아카렌가 소코(横浜赤レンガ倉庫,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 는 요코하마의 관광지로 유명한 미나토 미라이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입니다. 미나토 미라이의 퀸즈 스퀘어, 오산바시 부두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주변은 넓은 공원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항구의 화려한 변신 요코하마 오산바시 국제 여객 터미널  두개의 빨간 벽돌의 건물로 1호관은 1913년, 2호관은 1911년 각각 건설되었으며 1989년까지 창고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2002년 부터 1호관에는 전시공간과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2호관에 잡화점, 레스토랑등 상업시설로 꾸며 요코하마의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 찾아간 날에 꽃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아카렌가 소코의 축제.. 더보기
요코하마의 카레를 듬뿍 담은 아카렌가 소코의 카레빵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의 빨간 건물 아카렌가 소코(창고)에 잠깐 들렸습니다. 아카렌가 소코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기로 하고 우선 이곳에서 먹은 카레 빵을 소개합니다. 일찍이 개항을 하여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요코하마는 오래전 부터 카레가 유명 합니다. 일본의 카레는 1800년대 후반 미국인들에 의해 홋카이도의 삿포로로 전해졌으며 인기를 모아 일본 전역에 퍼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일본카레는 가나가와 요코하마 주변의 항구도시 요코스카(横須賀)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해군의 군함이 정박하던 요코스카에는 유럽과 미국의 함선들이 들어왔고 특히 영국의 함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당시 영국 해군들은 카레를 넣은 스튜와 빵을 식사로 애용하였는데 빵을 먹어보지 못한 일본 군인들에는 빵 대신 밥을 넣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