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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맛집

[요코하마 여행] 코끼리 코 아이스크림, 롤 케이크 그리고 스콘 요코하마 조노하나 테라스의 조노하나 카페 요코하마에 코끼리 코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겸사겸사 요코하마에 갔습니다.  코끼리 코 아이스크림은 요코하마 아카렌가 소코 창고에서 야마시타 공원 가는 길 중간 쯤 있는 조노하나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고 길을 걷다보면 코끼리 모양의 조각을 발견 그 코끼리를 따라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자전거는 타고 가지 말라고 하는 파란 코끼리 조노하나 카페가 있는 조노하나 테라스 날씨도 좋고 건물도 이쁩니다. 조노하나 테라스의 입구에는 가게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요리들을 안내하는 커다란 간판이 있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조심조심 내려가면 됩니다. 조노하나 테라스(象の鼻テラス)는 요코하마 개항 150주년 기념인 2009년에 생긴 조노하나 파크(象の鼻パーク)의 건축물로 카.. 더보기
[요코하마 여행] 요코하마의 신기한 회전 초밥(롤) 전문점, 스시 마요 요코하마를 둘러보던 중 출출함에 찾아간 재미있는 회전 초밥, 아니 롤 전문점 스시마요 맛있고 배부르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찾아간 롤 전문점 스시마요는 요코하마 칸나이역(関内) 주변의 이세사키쵸 (伊勢佐木町) 상점가의 입구에 있고 역에서 5분 정도의 거리 입니다. 이날 저녁 요코하마에는 대형 태풍이 접근 중이였는데요 그래서 장사를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이도 가게는 오픈 하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와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좋았던 롤과 초밥은 접시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보통 빨간 접시가 가장 비싼 접시인데 여기에는 체크무늬 접시가 가장 비쌉니다. 구석에 앉아 마음에 드는 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곳 스시마요의 독특하며 재미있는 점 중 하나로 회전 초밥(롤) .. 더보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 요코하마 주카가이 일본의 3대 차이나타운 이자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인 요코하마의 주카가이(横浜中華街)에 들려보았습니다. 요코하마 주카가이는 요코하마의 관광명소인 모토마치, 야마시타 공원과 가까우며 요코하마 관광지를 다니는 지하철 미나토미라이 선의 종점으로 찾아가기 쉽습니다. 상하이거리, 관우거리등 다양한 거리와 중국 풍 건물들이 모여 있는 차이나 타운에는 6,000명이 넘는 중국인이 살 정도로 거대한 차이나 타운입니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곤 합니다. 사진을 찍고 나중에 보니 중화 거리 안에 한류 백화점이 보입니다. 장근석, 슈퍼주니어, 이런 곳에서 그들의 상품을 팔 정도로 K-POP의 인기가 상당히 높은가 봅니다. 약 0.2평방 킬로미터의 지역에 500여개가 넘는 중국.. 더보기
요코하마의 카레를 듬뿍 담은 아카렌가 소코의 카레빵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의 빨간 건물 아카렌가 소코(창고)에 잠깐 들렸습니다. 아카렌가 소코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기로 하고 우선 이곳에서 먹은 카레 빵을 소개합니다. 일찍이 개항을 하여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요코하마는 오래전 부터 카레가 유명 합니다. 일본의 카레는 1800년대 후반 미국인들에 의해 홋카이도의 삿포로로 전해졌으며 인기를 모아 일본 전역에 퍼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일본카레는 가나가와 요코하마 주변의 항구도시 요코스카(横須賀)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해군의 군함이 정박하던 요코스카에는 유럽과 미국의 함선들이 들어왔고 특히 영국의 함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당시 영국 해군들은 카레를 넣은 스튜와 빵을 식사로 애용하였는데 빵을 먹어보지 못한 일본 군인들에는 빵 대신 밥을 넣어.. 더보기
요코하마에서 쉬어가기, 베이쿼터 ask a giraffe(아스크 아 지라프) 요코하마의 데이트 장소로 많은 연인들이 찾아가는 베이 쿼터(BAY QUARTER) 요코하마 주변을 운행하는 유람선 씨 버스의 선착장이자, 쇼핑몰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어 살짝 들려보기 좋은 곳 중 한 곳입니다. 베이 쿼터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잠시 쉬어가기 위해 들렸던 카페 ask a giraffe(아스크 아 지라프) 교토와 도쿄의 쿠니다치에 같은 이름의 카페가 있고 지유가오카에는 TMS (테이블 모던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페 체인점 입니다. 베이쿼터의 3층 통유리로 전망이 좋아 잠시 쉬었다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코하마의 야경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새 저녁 조금 늦게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지유가오카의 TMS는 제 책에도 조금 소개되어 있습니다. TMS의.. 더보기
요코하마 모토마치의 전통 레스토랑 무테키로의 프렌치 카레 요코하마 낭만의 거리 모토마치의 맛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무테키로(霧笛楼) 1981년 개업한 레스토랑으로 일본의 소설가 오사라기 지로(大佛次郎)의 소설 무테키(霧笛)의 배경이 되었던 모토마치에 있습니다. 무테키로는 요코하마의 노스탈지크(nostalgique, 향수에 젖은)한 역사와 문화 전통을 지켜가며 요코하마의 향과 맛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코하마 모토마치 무테키로 (横濱元町 霧笛楼)1층은 레스토랑 바, 2층은 좌식 룸, 3층은 싱글룸으로 나뉘어 있으며 쓰임에 따라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됩니다. 무테키로의 정식 코스요리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기 때문에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저렴하게 카페를 즐길 수 있는 1층의 카페 넥스트 도어로 들어갔습니다. 무테키로와 같이 운영되고 있는 카.. 더보기
프랑스 베이커리 월드컵 우승 요코하마 퐁파두르 제과점의 빵을 먹어보다. 요코하마에서 도쿄로 돌아오던 도중 퀸즈 스퀘어에서 우연히 발견한 제과점 퐁파두르, 고소한 빵 향기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퐁파두르 (Pompadour) Marquise de Pompadour, Madame de Pompadour 베이커리의 이름인 퐁파두르는 프랑스의 후작 부인의 이름으로 프랑스의 루이 15세의 정부입니다. 그녀의 사치생활이 프랑스혁명을 유발한 원인 중 하나라고 하니 허영의 상징일까요? 하지만 프로이센을 견제하기 위한 오스트리아와의 외교활동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그렇고 우선 빵이 맛있으면 OK 너무나 많은 빵들이 유혹을 하여 하나를 고르기는 너무나 힘든 일이였습니다. 본점은 요코하마의 모토마치에 있으며 퀸즈스퀘어 점은 미라토미라이역과 가까워 도쿄로의 이동전에 들리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