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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슈소바

일본 북알프스의 얼음 가득 담백한 소바  나가노현의 마츠모토 시의 멋진 레스토랑 히카리야 에서 먹은 자루소바입니다. 자루소바는 우리나라의 메밀국수 처럼 소바면을 차갑게 해서 쯔유(간장)에 찍어 먹는 깔끔한 요리로 담백하고 부담이 없는 한끼로 좋습니다. 일본 기타알프스의 눈 녹은 물이 흐르는 신슈지역(나가노)은 물이 맑아 좋은 메밀이 재배되어 맛좋은 소바가 유명한데 이를 신슈소바라고 하며 일본에서도 가장 맛있는 소바로 불리우곤 합니다. 기타알프스에서 흐르는 물을 얼려 소바위에 가볍게 올려줍니다. 소바는 더욱 차가워져 식감이 좋아지고 여름에 먹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소바와 함께 나오는 와사비와 갈은 무, 잘게 썰은 파 가츠오로 맛을 내고 유자로 향을 살린 쯔유와 함께 나왔습니다. 신슈의 자루소바 쯔유에 소바 멱을 포옥 담가 후루룩 먹습니다. 소.. 더보기
일본의 가장 맛있는 소바 신슈소바  나가노현의 아즈미노 아트힐즈 뮤지엄에서 먹은 점심은 이 지역의 명물은 신슈 소바로 하였습니다. 신슈는 나가노현의 옛 지명으로 아직도 이곳을 신슈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이 있고 이름이 이곳 저곳에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소바를 먹으러 간 곳은 1907년에 창업한 소바 전문점 가야바쵸 쵸우준안 (かやば町 長寿庵) 맛있는 소바를 맛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가 좋습니다. 자리는 카운터 석으로 하였습니다. 카운터석 이지만 일반 테이블 못지않게 넓어 편했습니다. 나가노에서 계속 저희를 안내해 주신 우에마츠씨, 원래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으러 가기러 하였는데 이전에 계속 느끼한 것을 먹어 제가 소바를 먹자고 제안해서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소바를 좋아하시는지 싱글벙글 원목으로 되어 편안한 느낌에 .. 더보기
조금 빠른 여름의 일본여행 나가노 이야기 뜨거운 여름, 조금은 빠르지만 올해의 피서여행으로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산,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나가노 현에 다녀왔습니다. 4박5일간의 나가노현 여행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001 프롤로그 가루이자와의 어느 작은 교회의 결혼식 와사비 농장의 싱싱한 생 와사비 가루이자와의 쇼핑 천국 아울렛 가루이자와 프린스 호텔의 결혼식장 벳쇼온천의 하나야 온천여관 애니메이션 섬머워즈의 배경지인 우에다 잊을 수 없는 부드러운 맛의 라테 마루야마 커피 비가 내리지 않게 같이 기도 해준 테루테루 보우즈 아트 힐즈에서의 유리공예 체험 가루이자와 프린스 호텔의 NO.1 주방장의 중화요리 한폭의 그림과 같았던 가미코치 존 레논이 즐겨 찾던 제과점 나가노현의 맛있는 신슈소바 창가의 토토의 삽화 치히로의 미술관 가미코치의 작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