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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쯔니

교토 여행 여자 셋이 놀러가면 좋을 것 같은 호텔, 교토의 디자인 호텔 프린츠 PRINZ 봄날의 교토 교토에서의 숙박은 오래전 부터 한번 가봤으면 하고 점찍어 두었던 교토의 아파토텔 (호텔, 아파트로 이용 가능), 디자인 호텔 프린츠(PRINZ)에서 하였습니다. 프린츠는 호텔이면서 카페, 아파트(레지던스), 갤러리로 아티스트들이 이곳의 갤러리에 전시를 하며 머물다 가는 곳, 전시회의 뒷풀이 등으로 사용되는 공간입니다. 1층은 카페와, 갤러리, 작은 도서관, CD 숍, 정원이 있으며 2층은 아파토텔로 나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강아지가 붙어 있는데 이건 일본의 통신사 소프트뱅크 가입자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으로 온 분들은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프린츠에는 방이 2개가 있는데 제가 예약한 방은 입구의 작은 방 입니다. 작은방 뒷편의 큰방, 큰방은 6명까지 숙박을 할 수 있고 방안에서 파.. 더보기
성과 벚꽃이 만드는 그림, 나고야 성, 이누야마 성 벚꽃여행 먹고찍고 나고야 여행 봄 벚꽃과 일루미네이션을 만나러 나고야에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초, 3일간의 벚꽃 놀이, 나고야의 벚꽃 명소인 나고야 성, 이누야마 성을 찾아 갔습니다. 나고야 성은 1612년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성으로 1945년 세계대전 중 소실되었다가 1959년 복원되었습니다. 성의 꼭대기인 천수각의 용마루에는 얼굴은 호랑이며 등에는 가시가 돋친 물고기인 사치호코라는 조각이 올려있으며 이를 만드는데 황금 89kg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사치호코 긴샤치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나고야 성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나고야 성의 벚꽃은 성을 중심으로 주변에 넓게 심어져 있으며 성 입구의 벚꽃 풍경은 박력이 넘칩니다. 성벽과 해자를 따라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벚꽃, 교토의 아침을 걷다. 교토 여행, 교토 벚꽃 시즌에 다시 한 번 교토를 찾았습니다. 평소에도 관광객이 많은 교토는 벚꽃, 단풍 등 특수한 시즌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교토의 벚꽃을 더 오랜시간 보고 싶어 시내 한 복판에 있는 지인의 집을 빌렸습니다. 교토 산조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시내여행에 아주 좋았습니다. 벚꽃 시즌의 교토 거리는 오후가 되면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기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섰습니다. 특히 벚꽃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 해가 뜨고 나면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다카세가와 강을 따라 시조까지 교토의 아침을 걸어봅니다. 교토의 시내를 조용히 흐르는 다카세가와 강 만개해서 한 잎씩 떨어지기 시작하는 교토의 벚꽃 벚꽃은 떨어지기 시작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밤새 쌓.. 더보기
도쿄 건담 마니아 여행, 아사쿠사, 오다이바, 애니메이션의 성지 나카노 브로드웨이 먹고찍고 도쿄 건담 세번째 이야기 이번 건담 여행은 첫번째 건담여행처럼 건프라 엑스포 참관과 실제 크기 건담(오다이바), 건프라 구입(아키하바라, 나카도 브로드웨이)가 목적이었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건프라 엑스포가 열리기 하루 전에 도착하여 첫날은 우선 관광을 즐겼습니다. 오다이바의 실제 건담을 보러가기 위해 우에노上野에서 출발 아사쿠사浅草에 들려 배를 타고 오다이바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사쿠사의 다리 위에서는 아사히 맥주 건물(황금 똥 건물)과 도쿄 스카이 트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사히 맥주 건물은 유리잔에 담긴 맥주와 맥주 거품을 표현하기 위해 황금색 건물과 황금색 거품 조형이 있는데 황금색 거품 조형은 의도와는 다르게 황금 똥으로 불리웁니다.(일본 사람들도 그렇게 부릅니다 ㅎㅎ) 아사쿠.. 더보기
눈 내린 유후인 긴린코 호수, 유후인 여행 캐논 EOS 6D 일본의 온천 중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온천, 마을 거리가 가장 아름다운 온천으로 소개되고 있는 유후인 온천 규슈 오이타현의 작은 온천마을인 유후인에 찾아갔습니다. 유후인 여행에서 빼놓아서는 안될 유후인의 명소 긴린코 호수, 눈이 폴폴 내리는 어느 겨울날, 아름답다고 하는 긴린코 호수의물 안개를 보기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나섰습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유후인 긴린코의 두가지 아름다움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온천 구로카와 온천 산책 유후인 마을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유후인 사가리다이 전망대) 자연 환경의 보존과 마을 주민들의 단결로 이루어낸 일본의 인기 온천 마을 유후인 이건 먹어야해! 유후인의 부드러운 롤 케이크 비스피크 (B-speak) 가볍고 똑똑한 풀 프레임 카메라 캐논.. 더보기
규슈올레 길 걷고 일본 온천 즐기기, 놀멍쉬멍 힐링 여행 (히라도, 다케오, 후쿠오카) 규슈 힐링 여행 규슈 올레 길 걷기와 규슈 온천, 먹고찍고 여행으로 후쿠오카(福岡), 히라도(平戸), 가라츠(唐津), 다케오(武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먹찍여행은 종전의 먹찍여행과는 조금 다르게 최대한 자유롭고 여유롭게 둘러보았으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전용 버스를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다자이후(大宰府)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일본 최고의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 道眞)를 모시는 신사로 입시철이면 합격을 기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곳 입니다. 텐만구의 입구인 오모테산도에는 수 많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으며 경내에는 약 6,000 그루의 매화나무와 창포 등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합니다. 텐만구의 입구에는.. 더보기
돗토리 여행 일본의 하와이, 하와이 온천에서의 하루 보코로 료칸 호텔 일본에도 하와이가? 돗토리의 하와이는 하와이 온천(羽合温泉) 으로 1843년 발견된 도고호수(東郷池)의 온천 중 한 곳 입니다. 2012년 일본의 인기 광고인 소프트뱅크의 CF(시트콤 형식의 시리즈 광고)에 등장, 일본의 아이돌인 토린도루 레이나(トリンドル玲奈)가 하와이에서 도쿄로 유학을 왔고 하와이는 바로 돗토리의 하와이라는 설정입니다. 이 CF와 함께 토린도루 레이나가 큰 사랑을 받고 그로인해 돗토리의 하와이도 인지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마을 거리 곳곳에 야자수가 심어져 있는데 눈이 내리고 영하까지 내려가는 이 지역에 야자수가 살고 있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단 여름에는 35도 이상 올라갑니다.) 하와이 온천에서는 호텔식 료칸인 보코로(望湖楼)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1931년 개장한 보코로는 하와.. 더보기
겨울의 도쿄여행, 단풍과 일루미네이션을 동시에! (김포 하네다 노선, 4박5일,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기치죠지, 시오도메, 긴자, 아사쿠사) 김포 - 하네다 노선 10주년을 기념하여 4박5일간의 짧은 도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2월, 겨울의 도쿄여행, 서울과는 조금 다른 겨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도쿄 맑음, 12월, 1월의 도쿄는 비나 눈이 내리는 날이 5%도 안될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이 지속됩니다. 여름의 도쿄와는 다르게 건조하며 멀리 떨어져 있는 후지산을 쉽게 관측할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좋습니다. 온도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으며 12월의 낮은 15~20도 사이를 오르내릴정도로 따뜻한 날이 제법 됩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동경만의 바다를 질주 하였습니다. 멀리 실루엣으로 보이는 후지산, 낮에는 후지산 위의 눈이 보일 정도로 시아가 넓습니다. 특히 록폰기 힐즈, 도쿄 타워, 스카이 트리, 도쿄 도청 등 도쿄의 높..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