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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리저택

일본 소도시 여행 태풍속의 야마구치 2박3일 여행 (시모노세키, 츠노시마, 하기, 미네, 야마구치, 도키와공원) 2박3일간의 짧고도 긴 야마구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짧은기간 동안 많은 곳을 둘러보느라 3일이 마치 일주일 같이 길게 느껴졌으며 때마침 찾아온 태풍에 고생을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내린 비와 흐린하늘이 아쉬웠지만 태풍은 둘째날 저녁 밥을 먹고 자고 있을때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가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태풍 속의 2박3일 야마구치 여행 짧은 순간에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먹고 와서 정신은 없지만 지금부터 하나하나 여행의 발자취를 뒤돌아 보겠습니다. 야마구치에서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시모노세키(下関) 우리나라와의 직항 편(배)이 있어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찾는 일본 서부의 항구이자 관광명소 입니다. 바다건너 보이는 항구는 모지코(門司港)으로 규슈의 거대 항구이자 관광명소 입니다. 시모.. 더보기
[시모노세키 여행] 시모노세키 여행, 죠우카마치 쵸후, 고잔지, 쵸후 모우리테이, 야마구치현 역사 탐방  지난번에 소개하였던 야마구치현 호우후(防府) 지역의 모우리시정원(毛利氏庭園, 모우리 가문의 정원), 모우리 박물관(毛利博物館)에 이어 이번에는 같은 야마구지현의 시모노세키(下関)에 위치한 모우리테이(毛利邸) 건물을 가보았습니다. 모우리테이(毛利邸)는 근대 일본의 최고 지위인 공작의 지위에 있던 조슈(長州) 번주(藩主) 모우리 가문의 많은 저택 중 하나입니다. 모우리테이는 무사들이 모여살던 죠우카마치(城下町, 성하마을) 쵸후(長府)에 위치해 있었고 저택에 들어가기전 이곳의 유명한 사원인 고잔지(功山寺, 코잔지)를 들렸습니다. 입구의 나무 기둥에는 사무라이들이 칼로 낸 흠집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대기하던 시간이 많았나 봅니다. 고잔지(功山寺, 코잔지)는 1327년에 지어진 중국식 사원으로 일본 가마쿠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