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멘

[가고시마 여행] 두번 찾은 가고시마 라면 가게, 가고시마 라멘 자봉라멘 돈코츠 라멘의 발상지이자 라면이 맛있는 규슈 가고시마에 도착하고 출출해서 라면을 먹으로 가고시마 중앙역안에 있는 구루메 요코초(ぐるめ横丁)에 들렸습니다. 가고시마 추오우(중앙)역 보다는 가고시마의 번화가인 텐몬칸(天文館)에 가면 더 많은 맛집들이 모여 있지만 호텔도 가고시마 중앙역이였고 장시간 열차를 타고 이동하였기 때문에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기는 싫어 그냥 이곳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찾아간 곳은 자봉라멘(ざぼんラーメン) 가고시마 라면이지만 가고시마에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가고시마 출신의 사장이 도쿄 신주쿠에 가게를 열어 인기를 모아 고향인 가고시마에 가게를 차린 곳 입니다. 사실 전날에도 이곳에서 라면을 먹을까 하고 찾아왔다가 오늘은 라면이 전부 팔렸습니다 라는 문구를 적어놓고 가게의 영업시간 .. 더보기
[미야자키 여행] 입안에서 불이나는 매운 당면 라면? 일본의 매운라면 미야자키 카라멘에 도전하다. 미야자키의 밤, 저녁을 먹기 위해 미야자키의 번화가인 이치방가이 거리를 걸었습니다.  일본에서도 꽤 시골에 속하는 미야자키 거리에는 아름다운 여성들이~~ 거리를 걷다 발견한 한글, 한국 사람 환영 미야자키에 한국인 관광객이 꽤 많이 찾아오는가 봅니다. 거리를 걷다 발견한 가게는 매운라면 전문점인 마스모토(桝元) 원래는 이자카야에서 술 안주로 나오던 메뉴로 찾는 사람이 많아 가게를 차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야자키에 10개 정도의 지점이 있고 다른 많은 매운라면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매운라면의 이름은 카라멘(辛麺) 가격은 750엔~1,000엔 사이 라면의 매운 맛은 1~25배에서 고를 수 있으며 일본은 매운 것을 잘 못먹기 때문에 5배 정도가 우리의 보통 라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 더보기
고등학교 독서실 느낌의 라면가게,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후쿠오카에 가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음식이 바로 라멘 입니다. 크게 4가지 맛(소금, 간장, 된장, 돈코츠(돼지사골)으로 나뉘어지는 일본의 라멘 중 돈코츠 라멘의 본 고장이자 야타이(포장마차) 문화가 발달해 거리에서도 쉽게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 후쿠오카 이날은 후쿠오카에서 시작하여 일본 전국으로 퍼져나간 후쿠오카의 가장 대중적인 라멘 가게 두 곳(잇푸도, 이치란) 중 한 곳인 이치란에 가보았습니다. 긴자의 재미있는 검정 라멘 빨강 라멘, 잇푸도 TAO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보아야 할 라면, 잇푸도 타오 라멘 이치란(一蘭) 1960년 후쿠오카에서 시작한 돈코츠 라멘 가게으로 1993년 지금의 이름인 이치란으로 이름을 바꾼 다음 일본 전국으로 확장 일본 전역에 30여개의 지점이 있는 라멘 전문점 입니다.. 더보기
의외로 맛있었던 일본라면, 히다후루카와의 전통라멘  일본의 옛 전통 마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기후현의 히다후루카와 마을은 간단히 둘러보고 배가 너무 고파 우선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마을 설명 포스팅은 나중에 ㅎㅎ) 하지만 평일이고 점심시간도 지나서인지 식당이 눈에 띄지 않아 꼬르륵 거리는 배를 잡고 두리번 두리번 10분쯤 걷다 드디어 한 식당을 찾아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들어가기 전에 메뉴는 살짝 봐 두는 센스 후다닥 주문을 하고 가게를 살짝 둘러봅니다. 옛날 마을 답게 식당도 엔틱한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시골 마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요리를 만드는데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배가 고파서인지 시간이 천천히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문한 요리는 히다 라멘 정식과 히다노 메구미(오쿠히다의 농산물.. 더보기
세계 최초의 컵라면은? 요코하마 컵라면 박물관에 가보다 오사카의 인스턴트 라멘 기념관에 이어 이번에는 요코하마의 컵라면 박물관에 들려 보았습니다.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인스턴트 라면 발명 기념관 컵라면 박물관은 요코하마 미라토 미라이의 놀이동산 맞은편에 있어 찾아가기 쉽습니다. 이곳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의 역사 컵라면의 탄생비화 등 라면의 역사에 관해 알아볼 수 있고 직접 인스턴트 라면, 컵라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코너가 있습니다. 컵라면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멋진 미술관과 같았던 실내의 모습 500엔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의 내용을 살짝 살펴보면 1. 인스턴트 라면 역사 큐브 ‘치킨라면’에서 시작된 인스턴트 라면의 라인업을 전시. 약 반세기 전에 단 한가지 상품으로 시작된 인스턴트 라면이, 세계.. 더보기
돈라면의 원조 돈코츠 라멘 후쿠오카 아카노렌, 후쿠오카 맛집 일본에서 라멘하면 우선 홋카이도와 규슈(후쿠오카)를 꼽습니다. 라멘은 북쪽으로 갈 수록 맛있다는 홋카이도 (홋카이도 내에서만 전해지는 이야기)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돈코츠 라멘(돼지 사골)의 발상지인 후쿠오카 홋카이도는 동해, 오호츠크해, 태평양에서 잡히는 다양한 해산물 특히 차가운 바다에서 잡히는 해산물이 신선하고 맛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를 베이스로 육수를 내고 천연 고랭지의 곡물을 사용하여 면을, 한마디로 재료가 풍부하고 좋기 때문에 맛이 있고 규슈는 무엇보다 진한 국물, 입에 착착 달라 붙는 국물을 만들기 위해 사골을 비롯 온갖 재료를 이용해 육수를 우려내며 얇고 꼬돌꼬돌한 특유의 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후쿠오카의 인기 라멘집인 간소 아카노렌, .. 더보기
돈라면, 돈코츠 라멘의 원조 구루메 라멘 (구루메 타이호 라멘) 오늘은 돈코츠 라멘의 본 고장인 후쿠오카의 구루메(久留米)에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구루메 라멘이라고도 하며 후쿠오카의 나가하마 라멘과 함께 돈코츠 라멘의 발상지로 이름 높은 라멘의 본고장입니다. 후쿠오카 중심에서 열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니시테츠 구루메 역에서 내려 구루메 라멘을 널리 알린 타이호 라멘(大砲ラーメン)집으로 향하였습니다. 타이호 라멘집은 구루메역에서 조금 떨어진 중앙공원의 입구 근처에 있으며 니시테츠 구루메 역에서 5~10분 정도 걸립니다. 처음에 잘못 찾아가서 돌아갔더니 한 10분... 타이호 라멘은 간장을 만드는 공방을 가지고 있어 구루메 라멘의 맛을 살려주는 간장을 직접 만들어 냅니다. 1953년 오픈하였다고 하여 허름한 건물인줄 알았더니 리모델링을 하여 깔끔합니다. 동그란 원.. 더보기
라멘 스타디움 캐널시티, 규슈의 라멘이 한곳에 모였다.  라멘이 맛있는 도시 후쿠오카, 다양한 종류의 라멘가게들이 한곳에 모여있어 취향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인기 관광명소 캐널시티 5층에 위치한 라멘 스타디움 후쿠오카를 비롯 인기의 일본 라멘 맛집 8곳이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입구에는 야타이(포장마차)가 있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나카스 강 주변에는 맛있는 라멘 포장마차가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종업원이 된 기분으로 찰칵 스타디움 안으로 들어갑니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둥글게 8곳의 라멘집들이 모여있습니다. 귀여운 종업원이 있던 검정색의 케이스케 라멘, 하지만 케이스케 라멘은 도쿄에서 먹어보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가게로 이동 홋카이도를 담은 구수한 라멘, 케이스케 위 사진은 작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