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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고양이

책가방을 맨 뚱뚱보 고양이 오랫만에 들린 시모키타자와 이곳에서 반가운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비만인 퉁퉁한 고양이가 청바지 아저씨의 무릎위에 얌전히 앉아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미키마우스 담요를 덮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사진찍는 것을 들켰나 봅니다. 갑자기 험악해지는 인상 카메라 내려라 하며 무서운 표정이지만 추워서 오그라든 발이 너무 귀엽습니다. 할아버지는 뒤에서 맛있게 모스버거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등 뒤에 무언가가 달려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눈치를 채시고 인형을 살짝 뒤집어 주십니다. 도라에몽(고양이) 인형고리가 달려있습니다. 고양이가 귀여운 펭귄 가방을 매고 있었습니다. 사실 시모키타자와의 책가방 맨 고양이는 2년전 여름 제가 이곳에서 보고 사진을 올렸었습니.. 더보기
균형의달인 뚱보고양이 오늘은 도쿄 시모키타자와에서 만난 특별한 능력의 뚱보고양이를 소개합니다. 켄트를 피우시는 뚱보 고양씨가 담배 한대 태우시고 낮잠을 주무십니다. 실은 주인 아져씨가 태우신거고 고양이가 아져씨 다리위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잡고 잠을 자고 있네요 아저씨 다리 저리실껏 같은 그런데 둘이 조금은 닮은 듯한~ 몸관리 좀 하셔야 겠습니다. 아저씨 주머니가 등받이가 되고 있네요 30년동안 찌운 등살의 마찰로 인하여 절묘하게 균형을 잡고 미끄러지지 않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일본 시모키타자와에서 만난 뚱보 고양이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