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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고양이

하얀 고양이와 검정 고양이의 뜨거운 애정행각 오랫만에 들린 후쿠오카 후쿠오카의 시내에서 이동 중에 만난 하얀 길 고양이 이전에도 한번 만난 적이 있었던 구시다 신사의 하양 고양이로 지나가는 행인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부자신사에서 뽑은 대박운세 (후쿠오카 구시다 신사) 전과 변함 없이 튼실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하얀 고양이 아마도 처음 만난 건 4년전 이곳 일 껍니다. 길고양이와의 잘못된 만남 두툼한 다리로 성큼 성큼 걸어갑니다. 하얀 털이 복실복실 평소에 그루밍으로 관리를 잘 해서 인지 털에서 윤이 납니다. 나무에 등을 기대고 탈탈탈탈탈탈 뒷발이 앞발 처럼 발이 5개로 보이는 착시 현상이 신사의 한 모퉁이에는 하얀 고양이의 애인인 검정고양이가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검정고양이를 발견하고 신나서 걸어가는 하얀고양이 가벼운 뽀뽀를 .. 더보기
호젠지 요코쵸의 검은 길 고양이 오사카의 가장 번화한 지역인 난바의 어느 한 골목 호젠지 요코초라고 불리우는 길을 걷고 있던 중 반가운 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호젠지 요코쵸의 작은 절인 호젠지의 입구에 앉아 있는 검은 길 고양이 다소곳이 손을 모으며 얌전히 앉아 있었습니다. 골목이라고 해도 사람이 많이 지나가는 절의 입구인데 아무렇지도 앉게 앉아서 꾸벅꾸벅 절의 입구를 비추는 햇살이 신기한지 살짝 눈을 뜨고 바라봅니다. 깔대기 처럼 둥글게 반쯤 접힌 혀를 쏘옥 내밀고 태양을 바라보는 검은 길 고양이 소리가 나는지 이쪽도 살짝 바라봐 줍니다. 하지만 반짝이는 태양에 더욱 호기심이 생겨 다시 그 쪽을 바라봅니다. 저 반짝이는 따뜻한 것은 뭘까...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눈이 부신지 아니면 금방 잊어버리고 졸음에 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