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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사진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로케지 아지초 그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중심 배경지였던 사진관을 찾아 갑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방파제에 서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배경마을 아지초 방파제에서 빠져나와 사진관을 향하여 걸어 갔습니다. 하지만 사진관은 철거 되었고 빈터만이.... 그 옆에는 여주인공이 돌아가신 선생님을 위해 낭독을 하던 절입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우동을 팔고 있었습니다. 다시 항구쪽으로 빠져나와 해변가를 걸어갑니다. 해변가에서 이어지는 도로는 주인공들이 호주에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다카마츠 공항으로 향하던 곳입니다. 큰 길을 따라 걷다보니 철거가 되었던 사진관이 있었습니다. 촬영장소에서 이전을 하여 이곳으로 옮긴 다음 박물관, 카페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의 .. 더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배경마을 아지초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년 5월 공개된 영화로 제가 후쿠오카에 어학연수를 받을 무렵의 영화이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는 일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원작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소설을 그대로 옮긴 영화로 흥행수입 85억엔에 관객동원수 620만명을 기록하며 일본 아카데마상 최우수조연상등 7개의 상을 받은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모은 영화입니다. 주연인 나가사와 마사미를 스타로 만들어 주었고 주제가인 히라이 켄의 히토미오 도지테(눈을 감고)는 수십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우리나라의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하였습니다. 가가와현에는 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배경지인 아지초가 있으며 가가와현의 중심인 다카마츠에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가보기로 .. 더보기
나오시마의 맛있는 빵집 '고토우빵' 나오시마에 저녁이 찾아오면 나오시마를 떠나는 손님들을 위해 따뜻한 빵을 구워와 항구앞에서 판매하는 나오시마의 맛있는 빵집인 고토우빵 저녁시간 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직접 빵집이 있는 나오시마 CO-OP에 찾아갔습니다. 조금은 이른시간이라 가게를 열기 시작할 때였으며 고토우빵의 마스코트인 고토빵의자를 꺼내고 있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막 구워진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한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주민이 얼마 살지 않는 작은 섬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빵을 구워 내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그중 고토우빵 만의 오리지널 빵인 치쿠와츠나빵을 사보았습니다. 치쿠와 츠나빵은 치쿠와 (오뎅) + 츠나 (참치)를 넣고 구운 재미있는 빵입니다. 고토우빵이 추천하는 빵에는 치쿠와츠나빵, 쿠루미앙빵 (팥빵), 치즈 윈너 프.. 더보기
우동의 본고장에서 맛 본 따뜻한 우동 한그릇 일본에서도 우동의 고장으로 유명한 가가와현 나오시마도 가가와현에 위치하기 때문에 맛있는 우동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미야노우라 항구와 인접한 식당형 우동집 야마모토 우동 집에 들렸습니다. 가가와현의 우동은 사누키우동으로 가가와현의 옛 명칭이 사누키였기 때문에 붙혀진 이름입니다. 수타로 만들어진 면발의 탄력과 쫄깃함은 수많은 일본의 우동 중에서 으뜸이라고 합니다. 가가와현의 사누키 우동은 셀프 형과 식당 형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셀프형은 삶은 면을 받은 후 파, 튀김등 자신이 원하는 토핑을 넣어 먹는 방식이며 식당형은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완성된 우동을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셀프 형식은 100 ~ 400엔 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식당형은 500엔 이상으로 제대로 된 한끼 식사와 비슷합니다. .. 더보기
007 빨간 문신을 한 남자 기념관  문화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새롭게 시작되는 문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의 혼무라 지역을 돌아 본 후 나오시마를 빠져나와 시코쿠의 다카마츠로 가기 위해 미아노우라항으로 향하였습니다. 배가 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천천히 미야노우라 항을 둘러봅니다. 천천히 항구를 걷다 뭔가 어울리지 않는 간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007 빨간 문신의 남자 기념관, 007 시리즈인것 같은데 왠지 재목이 생소한... 궁금증에 안내판에 따라 좌측으로 160m를 걸어갑니다. 5분쯤 걸어가자 그냥 가정집으로 보이는 건물이 나타나고 옆에 007이라는 글씨가... 왠지 모르게 허접한 느낌이... 나중에 알고보니 빨간 문신의 남자는 007시리즈 마지막 소설로 소설 중에 가가와현 나오시마.. 더보기
일본 최고의 리조트 '베네세 하우스'에서의 하루 베네세하우스 (Benesse art site Naoshima) 베네세 하우스(Benesse House)는 세토내해(瀬戸内海)의 작은 섬 나오시마(直島) (일본 가가와현)에 위치한 호텔이 같이있는 미술관이며 해외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일본의 리조트 시설의 하나 입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전체설계를 당담한 나오시마 문화 프로젝트 베네세 아트 사이트 나오시마의 핵심 시설로 언덕위에 본관이자 미술관인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1992)이 있으며 미술관 위의 숙박 시설인 오팔(1995)과 해변가의 숙박 전용 시설 파크, 비치(2006)를 모두 합쳐 베네세 하우스라고 합니다. 안도 다다오, 쿠사마 야요이, 스기모토 히로시, Alberto Giacometti 등 일본을 대표하는 모던 아트 작가는 물론 전 세계의 예술.. 더보기
바다가 보이는 미술관에서 먹은 아침식사 섬 전체가 예술작품으로 가득한 예술의 섬 나오시마 이곳의 유명 미술관이자 숙소인 베넷세 하우스에 하루를 묵게 되었습니다.베넷세 하우스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며 호텔 자체가 예술 작품이며 수 많은 작품을 보유한 멋진 숙박시설입니다. 미술관은 1992년에 미술관 안의 숙박시설인 '오팔'은 1995년 해변가의 숙박시설'파크'와 '비치'는 2006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약 30여명의 유명 예술가의 작품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미술과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꿈의 호텔이라고 할 정도의 멋진 시설입니다. 전날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 일찍일어나 해변이 보이는 레스토랑에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창밖으로는 세토대해가 넓게 펼쳐지며 눈부신 태양이 반짝이며 바다에 비치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 더보기
내가 찾은 나만의 일본 여행기 2009 2009년의 첫 일본여행은 오다이바에서 시작되었다. 그 동안 수십번 들렸던 곳이기도 하고 좋아하던 비너스 포트 이곳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화려하고 이쁜 가게들, 멋지게 재현된 이탈리아의 거리, 낮과 밤의 변화를 보여주던 신기한 천장등 이곳의 시설들이 아니였습니다. 분수가에서 어린아이를 안내하던 비너스 포트의 직원, 무릎을 꿇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하던 친절함 그렇게 일본여행의 시작은 좋은 모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나를 놀라게 하였던 록폰기 힐즈의 불뿜는 인형, 밤세워 돌아다녀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록본기 아트 나이트, 여러번 찾아와도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곤 하였습니다. 봄이 찾아 오자 수 많은 벚꽃이 만개하여 나를 반겨 주었으며 이노카시라 공원의 따뜻하고 한가로운 풍경은 마음을 평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