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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지차

전통차를 라테로 즐기는 도쿄의 작은 카페 독특하고 재미있는 카페들이 많이 남아있는 일본 오늘은 그중에서 전통차를 중심으로 호우지 라테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 니혼바시 미츠코시앞의 작은 카페 젠차페 (ZEN 茶'fe)에 들려 보았습니다. 젠차페는 3층으로 이루어진 오피스 거리의 작은 찾집으로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고 잠시 쉬어가거나, 회의용으로 이용되는 조용한 카페입니다. 건물은 모두 3층으로 1층 카운터, 2층은 금연석, 3층은 흡연석이 있습니다. 2층에서 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아늑한 3층이 나옵니다. 회의용으로 자주 애용되는 3층의 큰 테이블 하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저는 갑갑함에 바로 2층으로 내려갑니다.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놓여 있었던 책과 액자 2층에 도착하였습니다. 30여종류의 차와 20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그리고 .. 더보기
담배맛이 나던 차를 팔던 교토의 카페 교토 남부의 유명 관광지 우지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숙박을 하거나 여관에 묵는다면 그곳의 멋진 가이세키요리(정식)를 맛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식당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도 관광으로 왔으니 분위기 있고 맛있는 그런 레스토랑을 찾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은 이미 문을 닫아버린 오후 6시정도  그런 우지에서 그나마 늦게 까지 영업을하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겸 레스토랑 로바에 들렸습니다. 실내에는 우지의 아티스트들이 만들은 조각들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가정집의 응접실 같은 느낌의 실내, 바닥은 다다미 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오래된 일본 가정집의 느낌 안에서 주문을 할 때에는 작은 종을 울려 점원을 부릅니다... 더보기
교토 우지에서 마신 말차의 맛은?  일본의 3대 명차라고 하면 교토의 우지차 (京都 宇治茶) 사이타마의 사야마차 (埼玉 狭山茶) 시즈오카의 시즈오카차 (静岡 静岡茶) 이 3지역의 차를 꼽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교토 우지의 우지차를 맛보러 우지의 나카무라 토우키치 혼텐 (中村藤吉 本店)에 들렸습니다. 일본의 3대 명차(茶) 우지차를 즐기다. 150년 전통의 찻집인 나카무라 토우키치 본점, 전통 우지의 차들과 새로 개발한 다양한 레시피의 메뉴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현대적이지만 교토의 멋을 그대로 담아 리모델링한 점내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본관은 교토의 중요문화 건축으로 지정되어 그 곳에서는 차를 마실 수 없습니다. 교토의 대부분의 찻집에는 정원이 딸려 있는 곳이 많아 정원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차를 즐길 .. 더보기
쫀득쫀득 맛있는 고양이 발바닥  카레를 먹고 나서 디저트를 먹습니다. 맛있는 고양이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카페 고양이 애호가의 천국 넨네코야 우선 고양이 얼굴의 센베이 과자를 먹었습니다. 바삭바삭 하고 고소합니다. 같이 나온 호우지차 컵 한편에 고양이가 데롱데롱 메달려 있습니다. 컵위에서 뭐하고 있니 하며 고양이에게 물어보니 컵의 바닥에 그려져있는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빠지면 큰일이야 서둘러 호우지차를 마셨습니다. 다음은 떡으로 만든 하얀 고양이 발바닥 이 고양이 디저트를 먹는 방법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우선 팥을 고양이 발바닥에 놓고 고양이의 눌러주고 싶은 발바닥을 만듭니다. 그리고 발가락을 하나씩 하나씩 달콤한 팥과 쫄깃한 떡이 만나 멋진 맛을 만들어 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