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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나고야 여행] 아름다운 빛의 향연 나바나노 사토의 두 가지 아름다움 일본 나고야 인근의 작은 섬 나가시마長島 일본 중부의 기소 강과 나가라 강의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섬으로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본 미에三重 현에 속하며 섬에는 온천과 리조트, 아울렛이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섬의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나가시마 리조트에는 나바나노사토, 베고니아 정원, 온천, 호텔, 놀이동산 등이 있어 하루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곳 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나바나노사토なばなの里에 일루미네이션 이벤트가 열리며 이는 일본 최대급이라고 합니다. 1월의 어느 날 일본 최대급의 일루미네이션 쇼를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련하게 펼쳐지는 파란색 LED 물결, 청색 LED(고효율 청색 발광다이오드)를 만든 사람은 근처 나고야의 메이죠名城 .. 더보기
요코하마 공원에서 꽃에 취하다. 요코하마의 관광지는 책을 쓰면서 이곳저곳 다 돌아 보았지만 요코하마 공원에 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요코하마 공원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야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 주변의 공원입니다.  마침 요코하마 공원에는 장미를 비롯 수십종의 아름다운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게 만드는 아름다운 꽃밭  태어나서 처음 꽃을 보면 어떤 기분 일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영원히 남기기 위한 작업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마음 속에 남겨두면 됩니다. 꽃 구경 끌려나온 강아지 아름다운 꽃밭에 멍멍 아이보다 꽃 나 홀로 외롭게 그렇게 느끼는 것은 보는 사람의 마음일지도 아름다운 그림은 아름다운 풍경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공원 한 가운데에는 시원한 분수가 공원 한편의 작은 호수 .. 더보기
장미 가득한 비밀의 화원 속으로 도쿄 근교의 최고의 휴양지 가루이자와의 구모바이케(연못)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 레이크 가든, 호수와 함께 아름다운 5개의 정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입니다. 가루이자와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200엔) 가루이자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게 됩니다. 입구에서 부터 반갑게 맞이해주는 빨간 장미들 비밀의 화원의 입구가 열립니다. 언제나 꽃과 함께 있다 보니 이곳의 안내원들도 다들 미인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로즈 가든 입니다. 잉글리쉬 로즈 올드 로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풍종의 장미가 달콤한 향기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다음은 호수가 아름답게 보이는 보다 가든 입니다. 로즈가든과 연결된 통로에는 빨간 장미가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보다 가든의 아름.. 더보기
교토 두부요리집 산책 교토의 명물 두부요리를 먹기위해 난젠지의 인기 두부요리 집 준세이에 들렸습니다. 인기의 가게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순서를 기다리며 천천히 두부집을 산책(?) 하였습니다 교토의 요리집은 대부분 정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경관이 아름다워 손님들에게만 공개하고 있습니다. 교토의 요리집의 요금이 비싼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런 정원을 유지하기 위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두부 먹으러 갑니다~!! 더보기
교토의 노숙자는 멋진 정원에서 강아지를 기른다. 교토의 중심을 흐르는 카모가와(카모강) 1급수가 흐르며 수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교토를 대표하는 강입니다. 홈레스(노숙자)문제가 심각한 일본은 요즘 어딜가든 노숙자들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도 역시 노숙자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낭만, 로망의 도시 교토는 노숙자들도 조금은 달랐습니다. 강 다리 밑에 파란 비닐천으로 천막을 치고 사는 노숙자들은 어느 다른 지역의 노숙자들과 다를 바 없었지만 집 주변의 모습을 보면 뭔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니 천막 주위에는 많은 화분들과 꽃들로 자신만의 정원이 꾸며져 있는 것이였습니다. 게다가 자전거도 두대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 기구도 있습니다. 도둑이 오지 않을까를 염려해서 인지 듬직한 강아지 한마리가 집을 지키고 있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