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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술

일본 니가타 여행 황금의 섬 사도 훼리에서 눈을 떴을 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일본이 아닌 다른 곳, 남극과 가까운 뉴질랜드나 칠레의 남쪽 끝 항구 도시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일본 여행을 100번 넘게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찾게 된 이름조차 몰랐던 니가타의 섬 사도, 사도 섬에서 3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도 섬은 일본 호쿠리쿠와 동북의 사이 니가타 현의 북부에 있는 섬으로 니가타시에서 약 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면적은 855.33km 로 일본 본토의 4개섬(혼슈, 규슈, 시코쿠, 홋카이도) 과 오키나와를 제외하곤 일본에서 가장 큰 섬으로 제주도 반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는 약 5만명으로 섬 중앙의 평야지대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사도는 섬의 가장 높은 산인 긴포쿠산(1,172.. 더보기
일본의 이자카야에 관해 알아보자~! 일본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이자카야(居酒屋)는 주류와 함께 간단한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입니다. 주류판매가 위주라는 점에서 레스토랑과는 다르며 주로 맥주와 츄하이(과일소주, 리큐르, 칵테일) 니혼슈위주의 주류를 판매합니다. 기원은 일본의 에도시대 술을 만드는 주정에서 시음형식으로 간단히 술을 맛보며 간단히 안주를 준것이 시작으로 계속해서 마신다(居続けて飲む) 라는 일본어를 줄여 이자케(居酒), 이를 행하는 곳이다고 하여 이자카야(居酒屋)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금도 같은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의 남성 회사원들이 니혼슈를 마시는 장소라는 이미지가 강하였으나 최근에는 칵테일, 와인, 츄하이등을 판매하며 요리의 종류가 풍부해져 여성들도 쉽게 찾가갈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