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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얼룩고양이의 여유로운 일광욕, 후쿠오카 아이노시마 섬 고양이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섬에 도착하면 누구보다 먼저 쪼르르 달려와 사람들을 반겨주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종종종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 노란 얼룩 고양이 이름은 모르지만 아이노시마에 가면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었던 고양이입니다. 제 주위를 맴돌다 털석 드러누운 노란 얼룩고양이 날씨가 좋아서 인지 좀 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잠시 엎드려 있다. 그루밍을 시작합니다. 목이 짧아 원하는 곳을 핥지 못하는지 손발을 부르르르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털에 소금기가 있는지 자꾸만 낼름낼름 그루밍을 마치고 이번엔 요염한 자세로 저를 유혹하려고 합니다. 파란 아이노시마의 하늘 고양이도 눕고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나도 눕고 고기잡이 배가 쉬는 날의 항구는 평온하기만 합니다. 따뜻한 햇날에 몸이 노근노근 하.. 더보기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일본의 고양이 명소를 찾던 중 의외로 가까운 곳에 고양이의 명소가 있어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남짓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 라고 할 수 있는 후쿠오카 근교의 작은 섬 아이노시마(相島)입니다. 아이노시마는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동해바다의 작은 섬으로 고양이가 많아 살아 고양이 섬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과거 조선통신사의 일행이 머물다 간 섬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 곳 입니다. 아이노시마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지하철과 배를 이용 한시간 정도 걸리는 그리멀지 않은 곳으로 교통도 편리하여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우선 후쿠오카 지하철, 텐진(天神) 혹은 나카스카와바타(中洲川端)역에서 후쿠오카 지하철 하코자키선을 이용 가이츠카(貝塚)역으로 이동합니다. 전 숙소.. 더보기
비키니와 유카타, 에노시마 하나비 대회 해마다 8월의 첫번째 주 화요일이면 도쿄 근교의 작은 섬 에노시마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맑은날 에노시마 섬으로 가는길 여름의 일본여행은 불꽃놀이와 함께 8월초는 일본도 바캉스 기간이기 때문에 넓은 해수욕장이 있는 에노시마에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찾아옵니다. 불꽃 수 1000발의 작은 불꽃놀이 대회이지만 해수욕, 에노시마섬 관광과 함께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약 15만명) 에노시마에도 다른 지역의 불꽃놀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유카타를 입고 찾아 옵니다. 해변에서는 비키니와 유카타를 입은 여성들을 동시에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에노시마를 배경으로 불꽃이 쏘아올려지게 됩니다. 다른 곳과 다름없이 이곳도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자리를 잡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