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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언덕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잊을 수 없는 색채- 사계의 언덕에서 조금 걸어 언덕아래를 내려다 보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눈부신 광경이 펼쳐 졌다. 수 많은 꽃들과 언덕, 그 아래로 다시 내려갈 도로가 보였다. 꽃의 색이 이렇게 아름답고 눈부셨던지... 하늘에 가득 했던 구름도 때마침 조금씩 옅어지며 멋진 광경을 이루어냈다. 꽃의 길을 따라 천천히 언덕을 내려가 다시 위를 바라보았다. 언덕위의 나무 한 그루, 책이나 영화에서 나왔던 풍경같은 다시 언덕을 천천히 올라 뒤를 바라보니 어김없이 화려한 색의 수 많은 꽃들이 빛나고 있었다. 이렇게 화사한 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밝아 지는 것 같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비에이의 여우도 우리에게 웰컴을 외치고 있었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자전거를 타고 비바우시 언덕에- 도카치타케를 빠져나와 사계의 언덕으로 향하였다. 도카치타케가 상당히 높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사계의 언덕까지 가는 길은 내리막길이라고 생각했지만 사계의 언덕도 언덕이기 때문에... 구름이 계속 따라 다니긴 하였지만 자전거를 타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신나는 내리막길 하지만 멀리 보이는 언덕이 조금은 걱정이 된다.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니 하늘의 구름도 조금씩 걷히기 시작하였다. 중간중간 언덕에는 멋진 카페나, 겔러리 같은 멋진 건물들이 보여 허전함을 달래 주었다. 중간에 이름 언덕에서 내려다 본 풍경도 결코 나쁘지 않았다. 언덕을 오를때의 지친 몸을 멋진 경치가 달래준다. 언덕위의 바람의 카페 풍 다음에 이곳에 온다면 언덕위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다. 사계의 언덕까지도 앞으로 5..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사계의 정보관- 비에이에서 여행객을 만나거나 정보를 얻고 싶거나 여행객들을 만나고 싶다면 사계의 정보관(四季の情報館)과 언덕의 창고(丘のくら)를 찾으면 좋다. 유무선 인터넷 망이 완비 되어있고 자세한 정로를 안내해주는 자원 봉사자 들과 여행자들이 잠시 차를 마시면서 쉴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언덕의 창고에서 만난 할아버지 열심히 기념 스템프를 찍고 계셨다. 스템프 북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것인지 여러권을 꺼내 한장 한장 꾸욱 눌러가며 도장을 찍고 계셨다. (5분넘게 걸린것 같은...) 이곳에서 받을 수 있는 기념 스템프 할아버지가 꾸욱 누르시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곳을 알리는 비에이의 에이가 찍히지 않아 장소가 어디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여러 기념품과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언덕의 창고 여행객들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