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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가방을 매고 785계단을 오른 흰둥이 일본의 고토히라에서 수 많은 계단을 오르고 있을 때 입니다. 계단 이로 무언가 하얀 물체가 가방을 매고 지나가는 것이 보여 따라가 보았습니다. 흰둥이 한마리가 가방을 매고 열심히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한계단 한계단 조심조심 신중히 내려오고 있는 흰둥이 조금은 힘이 든지 거친 숨을 몰아 쉽니다. 역시 잠깐의 휴식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흰둥이를 응원해 주고 흰둥이는 다시 힘을 내서 계단을 오릅니다. 무거운 가방을 매고 고토히라의 785계단을 올라온 흰둥이 정상에 올라 지금까지 자기가 올라온 계단을 내려다 보며 넋을 잃고 있었습니다. 더보기
2009 일본 CF 랭킹 1위의 강아지 가족 2009년 일본 CF 랭킹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1위에서 3위까지 전부 통신회사들이 차지하였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소프트뱅크의 아버지가 개인 강아지 가족 CF가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나오는 소프트뱅크 CF) 보다폰을 인수한 소프트뱅크의 공격적인 CF에서 태어난 캐릭터인 강아지에서 시작, 얼떨결에 일본 인기 여배우 우에토 아야가 딸이 되고 아들로는 요소가이(예상이외)라는 이름의 흑인이 그리고 부인과 듀공 할아버지 친척으로는 쿠엔틴 타란티노 까지 가세하게되는 의외의 전개를 펼치고 있는 CF입니다. 말도 안되는 설정이 인기를 끌며 3년 연속 일본 CF 랭킹 1위를 차지 하게 되고 이제는 일본의 인기 케릭터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일본 최고 아이돌(?)그룹 SMAP의 소프트뱅크 CF)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빙설의 문과 타로 지로 이야기- 왓카나이 공원(稚内公園)의 전망대를 내려와 왓카나이를 상징하는 여러 조각들이 있는 빙설의문(氷雪の門) 부근으로 향하였다. 전망대에서 버스로 5분정도만 내려가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빙설의 문은 왓카나이 공원의 대표적인 조각으로 사할린 지방에서 일본에 돌아오지 못하고 살다 운명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조각으로 양기둥 사이로 사할린의 섬이 보인다고 한다. 가이드가 동상에 관하여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으나 사진을 찍느라 끝까지 듣지 못했다. 가이드가 한사람씩 사진을 찍어 주었다. 특별히 나와는 상관이 없는 장소인것 같아 사진을 찍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 하였다. 중간에 만난 까마귀, 일본 최북단에서 까지 까마귀를 만나게 되다니.. 9명의 오토메의비 (九人の乙女の碑), 전쟁후 (1945년) 8월 20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