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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즐기는 길 고양이 후코오카 노코노시마 자전거 일주 중 담 벼락 아래에서 좌절한 듯 쓰러져 있는 길 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 다가가 보니 아퍼서 누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후의 햇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해가 어느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는 따뜻한 오후의 햇살 자신만의 따뜻한 시간을 방해하였는지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길 고양이 하지만 오후의 햇살에 취해 몸을 움직이는 것은 힘이 드는지 바라만 볼 뿐 입니다. 잠시 후 다시 스르륵 눈을 감고 따뜻한 햇살에 취해 스르륵 잠이 듭니다. 더이상 방해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시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빠져 나갑니다. 담벼락을 따라 코너를 도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많은 길 고양이에 놀라 자전거를 세웁니다. 노코노시마 섬 골목의 불량 길 고양이들 더보기
[요코하마 여행] 기분좋은 산책로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 키샤미치 키샤미치(汽車道)는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의 사쿠라기쵸(桜木町駅)역과 신코지역(아카렌가 소코, 월드 포터스)을 연결해주는 길로 과거에는 열차가 다니던 철길 입니다. 지금은 열차가 다니지 않고 봄에는 벚꽃의 명소이며 주변의 미라토 미라이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멋진 산책로 입니다. 키샤미치 맞은 편의 닛폰마루 메모리얼 파크 미나토 미라이의 전망입니다. 미나토 미라이, 사쿠라기쵸의 전망 얼마전까지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였던 요코하마의 퀸즈스퀘어 랜드마크 타워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던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닛폰마루호 키샤마치 산책로를 걸어갑니다. 과거 열차가 다니던 레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퀸즈 스퀘어, 코스모 월드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퀸즈스쿼에 .. 더보기
[요코하마 여행] 파랑의 요코하마 산책, 태풍이 지나간 요코하마 여행 가을의 어느날 지난밤 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날 요코하마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Yokohama BLUE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태풍이 전부 데리고 갔을까요 요코하마의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푸르고 푸르릅니다. 파란 하늘의 요코하마 가볍게 바닷가 주변을 걸어 봅니다. 미나토 미라이의 고층 빌딩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요코하마 퀸즈 스퀘어 자전거를 타고 나와 잔디밭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요코하마의 소년 아저씨와 산책나온 강아지 한마리 조용히 앉아 화창한 날씨의 요코하마를 즐기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에 소년이 모자를 벗었습니다. 멀리보이는 오삼바시 국제 여객터미널, 마치 큰 배와 같은 모습으로 바다위에 두둥실 떠 있습니다. 요코하마의 파랑을 더욱.. 더보기
[도쿄여행] 멋진 전망과 아름다운 갤러리, 도쿄 시부야의 명소 히카리에 도쿄 시부야의 새로운 명소 히카리에, 전편의 쇼핑몰과 레스토랑에 이어 이번에는 8층의 갤러리와 9~10층의 전망대를 소개하겠습니다. 도쿄 시부야의 새로운 명소 히카리에  우선 8층의 문화 공간인 8/ 01/COURT 02/CUBE,1,2,3 03/ART GALLERY 04/d47 MUSEUM 05/d47 design travel store 06/d47 SHOKUDO 07/Creative Lounge MOV 7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http://www.hikarie8.com/home.shtml 갤러리, 판매, 교류, 이벤트 등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공간 8/ 이날도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전문 회사도 있었습니다. 전시와 함께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간 .. 더보기
[요코하마 여행]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하다. 요코하마 여행 미나토미라이의 일출 요코하마 뉴 오타니 인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새벽에 눈이 부셔 잠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요코하마의 멋진 전망을 한눈에 요코하마 뉴 오타니 인 호텔  5시 34분 일어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시간이었지만 일출이 시작되고 있었기에 졸린 눈을 부비며 창가로 다가갑니다. 어제는 요코하마에 태풍이 와서 구름만 가득 하였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언제 그랬듯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는 멋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매년 새해에 이곳으로 해돋이를 보러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2008년 첫 해돋이 (요코하마 린코파크 横浜臨港PARK) 뉴 오타니 인 호텔의 이중창문 너머로 붉은 태양이 고개를 드러냅니다. 창문이 이중이라 해가 겹쳐 보입니다. 피곤함을 잠시 사라지게 해.. 더보기
[도쿄여행] 일본여행 중 라면이나 덮밥이 땡길때, 라멘, 돈부리 테마파크 시나가와 시나테츠에서 먹은 세타가야 라멘 오늘은 일본의 미스터 라멘이라고 불리우는 마에지마 츠카사(前島 司)씨가 운영하는 라면 전문점인 세타가야(せたが屋)에 가 보았습니다. 세타가야는 도쿄 코마자와 점이 본점인 라멘 전문점으로 하네다 공항을 비롯 도쿄 각 지역에 지점이 있는 가게 입니다. 미스터 라멘이라 불리우며 다양한 라멘을 개발하고 가게를 코디네이터 한 마에즈마 츠카사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가게 이기도 합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시나가와역의 시나타츠(品達)지점 시나타츠는 멘타츠 시치닌쥬(麺達七人衆)의 라멘 전문점 7곳과 돈부리 고닌쥬(どんぶり五人衆)의 덮밥 전문점 5곳이 모여있는 레스토랑 상가입니다. 도쿄 라멘 스트리트와 같은 테마 파크 같은 느낌의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파는 라멘이나 돈부리의 소스 등은 한편에 있는 선물 코너에서 따.. 더보기
[도쿄여행] 얼굴보다 큰 그릇, 일본의 세숫대아 우동, 다양한 종류의 우동 전문점 츠루동탄  간사이(교토, 오사카, 고베 지역)에서 시작 도쿄 롯폰기에 지점을 낸 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우동 전문점 츠루동탄(つるとんたん)에 우동을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츠루동탄은 세숫대아 처럼 넓은 그릇에 우동이 담겨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며 각 지점을 그 지역의 분위기에 맞는 인테리어로 꾸며 둔 우동전문점으로 인기를 모으며 지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제가 가본 츠루동탄은 롯폰기, 신주쿠, 하네다 공항 지점이며 같은 우동집인 것을 의심할 정도로 각각 분위기가 다릅니다. 사진의 신주쿠 점도 처음에 들어갔을때 여기가 우동집인가 술집인가하고 나갈뻔 했습니다. 일본 최대 유흥가인 가부키쵸가 있는 신주쿠점, 동네 분위기에 맞게 고급 이자카야 같은 느낌으로 꾸며 두었습니다. 바 같은 느낌도 들고 가게 한편에는 공연나 .. 더보기
[도쿄여행] 도쿄 스카이트리와 같은 전망을 공짜로 즐긴다. 소라마치 스카이트리 뷰 전망대 도쿄에 새롭게 등장한 타워인 스카이트리 (東京スカイツリー) 2012년 5월 22일 개장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쿄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습니다. 높이 634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 전파탑이며 건축물 중에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828m)를 이어 세계2의 높이 이자 일본 최고 높이의 건축물 입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토부(東武)선 아사쿠사역浅草에서 도쿄 스카이트리(とうきょうスカイツリー)역에 하차, 도쿄메트로 한조몬(半蔵門)선 오시아게(押上)역에서 바로 연결됩니다. 이날은 도쿄 스카이트리가 아닌 도쿄 스카이트리를 옆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도쿄 소라마치에 들렸습니다. 도쿄 소라마치 건물도 31층으로 높은 편이과 30층, 31층에 무료 전망대가 있기 때문에 도쿄 스카이트리와 비슷한 전망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