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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7

[아마가세 여행] 다시찾은 온천료칸 아마가세 온천 세이텐가쿠(성천각) 유후인, 벳푸 와 함께 규슈 오이타현의 3대 온천인 아마가세 온천(天ケ瀬温泉) 조용한 산골짜기의 온천마을에 다시 한번 들리게 되었습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계곡의 남녀 혼욕 노천온천 아마가세 온천,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아마가세 온천에 강가의 남녀 혼욕 노천으로도 유명한 아마가세 온천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날에도 세이텐가쿠(成天閣) 료칸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신나는 규슈 온천 순례, 아마가세 온천 세이텐가쿠 세이텐가쿠, 성천각의 상징인 나무다리 아마가세의 쿠스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흔들흔들 신나는 다리 건너기 다리 중간 쯤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 료칸에 들어가 체크인을 합니다. 안내받은 다다미 방 넓고 깔끔합니다. 의자에 앉아 녹차 한잔을 .. 더보기
나란한 걸음 나란히 규슈 올레 길 걷기, 투어리스트 뮤직비디오 촬영 스토리 낡은 열차표 모퉁이에 외워둔 머나먼 주소. 무작정 새벽녘 기차에 오르네. 갈색 헌 지갑 한켠에다 꽂아둔 여행지 광고. 꼭 한 번 너와 떠나 보고 싶었어. 햇살이 담긴 길을 따라, 마주 걷는 추억들에, 가끔은 멀리 돌아가도, 쉬어가도, 조금 느려도 좋아. 한걸음 한걸음 달콤한 마음은 두근두근 떨리는 걸음은 차근차근 다신 없을 것 같던, 다시 내게 다가온, 자꾸 보고픈 사람. 꿈을 꾼 듯 떠나간 사랑은 가을처럼 길고긴 계절을 돌아오네. 참 다행이야. 너와 걸을 수 있어. 하루 얘기를 펼쳐두려 아껴둔 노을진 바다. 꼭 한 번 너를 데려 오고 싶었어. 큰 해바라기 길을 따라 (길을 따라) 마주 오는 바람결에 (바람결에) 가끔은 한참 얘길하다, 속삭이다, 조금 늦어도 좋아. 한달음 한달음 끝없이 달려가는 하루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