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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의 밤을 빛낸 록본기 아트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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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될 무렵 도쿄의 록본기에서는 여러 예술 작품들과 시민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새로운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만남을 테마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실내 전시장 만이 아닌 록본기 지역 자체를 전시장으로 꾸며 좀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쉽게 가 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록본기의 행사는 문화의 삼각지라는 록본기 일대 [록본기힐즈(모리미술관), 도쿄미드타운(산토리미술관), 국립신미술관)]에서 3/28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밤을 세워가며 펼쳐진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이 된 록본기 힐즈

다양한 전시물들이 길거리 부스 안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 맞추어 야간 개장과 루브르미술관 전시회를 열었던 국립신미술관의 모습

국립신미술관과 록본기 힐즈를 연결하는 터널 안의 벽화들

중간 지하도로 안의 전시물

거리 곳곳에 다양한 전시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록본기 힐즈 내부의 전시물

록본기힐즈

자신이 지나간 자리에 그림이 표시되는 센서를 이용한 작품

록본기 힐즈 내부의 전시물

록본기 중앙 공연장과 아사히 TV 빌딩 옆의 호수

라이트 업을 한 록본기의 거리

거리 전체가 예술작품과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운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에 맞추어 준비된 행사였으나 갑자기 닥친 추위로 인하여 벚꽃의 만개 시점이 많이 늦어져서 벚꽃을 감상 할 수 없었던 점과 추운 날씨로 인해 밤을 지세우기는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5월이나 7월 정도에 다시 한번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하루정도는 거리에서 문화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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