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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에노시마 하코네

종을 울리면 사랑이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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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의 용연의종은 옛날 바다에 살며 해일을 일으키던 머리 다섯 달린 사악한 용이 섬에 나타난 선녀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 전절에서 유래된 종으로 태평양이 내랴다 보이는 연인의 언덕에 있습니다.

종과 함께 사랑의 징표로 수많은 열쇠들이 이곳에 달리곤 합니다.

에노시마 언덕 정상에서 수풀길을 따라 잠시 걸어가면 바다가 보이는 장소가 나오게 되고 그 곳 한복판에 가만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의 종을 울린 연인은 영원한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가 있어 커플들이 꼭 들리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종과 함께 사랑의 확인으로 수 많은 자물쇠들이 걸려 있습니다.

자물쇠는 집에서 준비해가는 것이 좋지만 혹시나 잊어버리신 분들을 위해서 500엔이라는 고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팬을 공짜로 빌려 드립니다 ^-^0)

좀더 사랑을 강력하게 지키시고 싶은 분들은 튼튼한 열쇠를 이용 하시는 것도..

사랑의 번호를 간직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이얼형 자물쇠가.

금고형 자물쇠도 ^-^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들도 있었습니다.

사랑이란 서로 닮아 가는 것 ^-^
일본은 커플 티셔츠를 거의 입지 않습니다만, 간혹 사랑이 넘치는 분들은 애용하기도 하지요

이곳에서 사랑을 맹세한 커플들이 모두다 행복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곳에서 종을 울리며 열쇠를 걸고 바다를 바라보며 이야기 했었던 그 때의 마음은 아름다웠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포스팅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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