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침 출근 루트를 조금 바꾸어 골목길을 걷다, 길냥이들을 발견하고 매일 이 길로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담벼락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는 어느집 집냥이와 뚱뚱해서 궁디 팡팡 해주고 싶은 냥이 매일보는데도 매일 깜짝 놀라 어리버리되는 길냥이 내가 가던 말던 언제나 무시해주는 하얀 옷입은 깔끔이등등..
그러던 중 언제나 위 사진과 같은 자세로 자고 있는 길냥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뭐 많이 피곤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반대편에 집냥이도 매일 같은 위치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같은 위치에서 같은자세로 자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설마 설마 하면서 지나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가보니 냥이가 안보이더 군요 옆집 집냥이는 여전히 같은 자세로 졸고 있는데..
아무일 없이 내일 아침도 비슷한 위치에서 만나게 되었으면 합니다..
2007/11/03 - [나와 나의 고양이 이야기] - 가부키쵸 종로 떡집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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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만날때마다 인사하던 동네 길냥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기 때문에...ㅠㅠ 저 길냥이의 안부가 더 걱정되네요... 저 길냥이를 다시 보시게 되면 꼭 블로그에 다시 안부전해주세요 ^^
길고양이들...... 옛날에는 무섭기만 했는데... 요즘은 불쌍해 보여요..ㅠㅠ
고양이에 대한 포스트 하나 더 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