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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뉴스(일본)

너무비싼 스타벅스 캔커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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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1일) 부터 일본 편의점에 스타벅스 캔 커피가 판매 되기 시작 했습니다.
맥주로 유명한 산토리와 기술 제휴를 맺고 DOUBLE SHOT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140g 179엔(2000원정도)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고급스런 느낌을 강조 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매출이 떨어질때로 떨어지더니 이제는 캔커피까지 발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파트너로 산토리와 제휴한것은 좋은 선택이지만 가격측정에 실패하지 않았나 합니다.

보통 일본 캔커피의 가격은 100엔 120엔 그리고 종류도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많고 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일본도 유가상승과 금융권의 불황으로 대부분의 일본 서민들이 10엔이라도 절약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지금 캔커피로 고급화와 단지 스타벅스라는 이유만으로 저정도의 가격을 정한것은 실수가 아닐까 합니다.

캔커피는 저렴하고 맛과 향이 좋아야 하는데 2개 마실 가격에 1개를 팔고 있으니..

그리고 안그래도 포화 상태인 스타벅스 매장에 근처의 편의점에서 자꾸 스타벅스의 음료를 팔게 되면 일부 매상이 않좋은 매장은 더욱 힘들어 지지 않을까 합니다. (일부러 경쟁력 없는 가게들은 퇴출 시킬려고 하나요? 스타벅스의 매출은 올리고 매장의 매출은 줄여 감원도 하고)

아무튼 넘처나는 일본의 캔커피 시장에 고급화 전략으로 스타벅스가 뛰어든건 그다지 환영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캔특성상 딱히 향도 별로 인것 같고 스타벅스는 캔보다는 매장에 가서 죽치고 앉아 특이한 책 한권 꺼내서 폼잡고 앉아서 마시는 것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
(요즘은 커피보다는 사이드 메뉴 개발에 열심인것 같더군요 커피로는 이제 한계가 보이는 스타벅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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