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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라이프

내방에 달린 화재 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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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에서 비디오 방 화재 사건 (10월 1일 48세의 한 일본인이 지를 불로 비디오 방에 있던 15명이 사망한 사건입니다)이 있은 후 이틀이 지나고 갑자기 집주인 아져씨가 웃으면서 저를 찾아 왔습니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집안에 화제 경보기 좀 달아야 겠다고 하면서 사다리랑 화제경보기를 들고 계신것이였습니다. 오후에도 회사 사무실에서 갑자기 소방시설 점검하고 화재시의 행동과 대피 장소확인등 이것 저것 시키더니 화재 사건의 여파가 엄청나게 큰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침실에 한개 작은방에 한개 거실에 한개등 화재 경보기를 3개나 달아 놓고 가는 겁니다. 

 저는 담배를 안 피워서 별 상관 없지만 담배를 피우는 분이 방에서 담배를 피우면 매일같이 사이렌이 울리게 생겼습니다 ^-^0

 화재가 있고나서 하루만에 도쿄 1780업소에 긴급검사를  하기 시작하더니 건물 주들의 대응도 엄청나게 빠른 것 같습니다.
 
 방에다 까지 화재 경보기를 달아 놓는건 좀 그렇지 않나 생각되지만 그래도 안전불감증으로 사고를 일으키는 것보다는 낮지 않을까 합니다. 

화재 경보기 입니다. 생각 보다 달기 쉽고 귀엽네요 ^-^
달면 10년동안 화재시 경보가 울린다고 합니다. (10년지나면 건전지 갈아줘야 하고요) 설치하고 버튼을 눌렀더니 음성으로 정상입니다 라고 하네요~

 이젠 우리집에서 절대 금연입니다 ^-^ 놀러 오는 분들~~ 절대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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