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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특집

홋카이도 여행, 첼로연주와 모닥불 그리고 와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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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Hoshino Resorts TOMAMU

후라노, 비에이, 아사히야마 동물원 버스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팜 도미타, 아사히야마 동물원,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버스 투어

여름 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Hoshino Resorts TOMAMU






저녁은 밥 대신 안주로, 식당이 모여있는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포레스타 몰의 이자카야를 찾았습니다.

홋카이도는 식재료가 좋아서 이자카야의 안주가 맛있습니다.






또한 이자카야는 다양한 술을 비교하며 마셔볼 수 있어 좋습니다. 이번에 괜찮은 술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기타노니시키北の錦 라는 홋카이도의 술로 향이 좋고 아주 부드럽습니다. 지금까지 마셔본 홋카이도 술 중 오또코야마男山 와 함께 최고를 다투지 않을까 합니다.






안주는 홋카이도의 감자와 버터






중국이 동해에서 다 잡아가서 한국과 일본이 어확량이 확 줄어든 오징어, 다리 튀김인 게소아게






닭 껍질 튀김, 도리가와






옥수수가 맛있는 홋카이도, 옥수수 버터 볶음






닭 연골 튀김, 도리노 난코츠 아게






표고 버섯 튀김






가리비 딤섬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해산물 중 하나인 임연수 구이, 홋케노히라케

기름이 가득 오르고 담백하여 밥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 후라노 메론

홋카이도에서 메론을 드신다면 아마 인생메론일 것 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2차를 하기 위해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더 타워의 정원으로 향합니다.






정원에는 모닥불이 모락모락, 이미 술 마실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여름 저녁은 덥지 않고 선선해서 모닥불을 피워도 그리 덥지 않습니다.


모닥불 주변에는 머쉬멜로우를 구워 먹기 위해 다가온 아이들로 가득입니다.






모닥불을 피운 정원에는 와인과 치즈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와인과 치즈를 고르기 위해 라운지 바 겸 카페인 요쿠요쿠에 들어갔습니다.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 족의 언어인 요쿠요쿠, 아이누어로 사슴이라는 뜻 입니다.






치즈는 일정 요금을 내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으며, 접시에 먹고 싶은 만큼 담아가면 됩니다.

치즈의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잘 어울리는 와인 찾기






이곳의 와인은 일반적으로 유명한 와인은 거의 없고, 기본 홋카이도, 일본에서 만든 와인이 대부분 입니다,

이곳의 와인은 잘 모르기 때문에 꼭 물어보고 고릅니다. 가끔 산포도로 만든 위인 등 독특한 와인들이 많아 잘 골라야 합니다.






와인을 병으로 주문하면 준비를 해서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유제품이 맛있는 홋카이도, 홋카이도의 맛있고 다양한 치즈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한 조각 한 조각 접시에 정성스럽게 담아 자리로 이동합니다.






준비된 와인은 자리로 가져와서 직접 따라줍니다.






술과 안주가 준비되었으니 이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첼로 연주를






정원의 첼로 연주는 저녁 7시 8시 두 번 연주 되며 한 번에 30분 정도 쉬지 않고 연주를 합니다.






모든게 갖춰줬으니 건배와 함께 원하는 만큼 와인을 즐깁니다.






하늘에는 별이 반짝반짝, 자리에 앉은 사람들도 아직은 눈이 반짝반짝






잔을 바꾸어 스파클링을 한 잔 하고 이 자리를 마무리 합니다.

하지만 한 번 분위기를 탔기 때문에 모닥불은 꺼졌지만 사람들은 아직 불씨가 남아있어 방으로 가서 다시 이야기를 살려냅니다. 






그렇게 술을 마시다 보내 어느새 날이 밝아 버렸습니다. 홋카이도는 여름 일본에서 가장 낮이 긴 곳 중 하나로 새벽 4시만 되도 해가 뜹니다.

지금도 해가 뜨기 시작한 상태로 산과, 운해에 가리지 않았으며 환할 정도 입니다.






취하진 않았지만 몽롱한 상태에서 운해 곤돌라 타는 장소까지 버스로 이동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운해를 보기 위해 버스에 가득합니다.






곤돌라를 타고 운해 테라스, 운카이 테라스에 올라 운해를 바라봅니다.

태풍, 산사태 등이 방해하여 못봤던 운해를 3번의 도전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꿈을 꾼건지 술에 취한 건지 어렴풋한 추억처럼 기억속에 남아있는 토마무의 운해

운해 테라스의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운해를 보고 다시 운해 속으로 들어 갑니다. 7~8시가 되어도 남아있는 토마무의 운해

안개처럼 옅어졌지만 영화 속 풍경처럼 남아있습니다.






술마시고 운해를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오전 조식을 포기하고 꿀 같은 잠을 잔 후 수영을 하기 위해 미나미나 비치로 향했습니다.

미나미나 비치는 일본 최대 급의 실내 수영 장으로 해변 처럼 파도가 밀려옵니다.






미나 는 홋카이도의 원주민의 언어인 아이누어로 웃는 얼굴을 의미하며 미나미나 는 가족이 싱글벙글 웃음짓는 공간을 의미하며 명했다고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수영장의 거대 튜브는 물론






수영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구명쪼끼






다양한 엑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영을 하기전 준비 운동겸 다양한 엑티비티






파도가 밀려오는 미나미나비치






수영복은 판매 및 랜탈이 가능하며 랜탈 수영복도 이쁜게 많으니 빌려 입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 것 같은 미나미나 비치






수영을 할 마음으로 갔지만 전날 무리를 하였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리조나레의 식당 츠바키 살롱






리조나레 32층의 레스토랑으로 바,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2층의 높은 곳에서 토마무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며 요런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츠바키 살롱
















요 구석 코너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니 기억해 두세요











특별히 보정하지 않아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츠바키 살롱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를 표현한 옥수수 샐러드






옥수수는 건물, 샐러드는 토마무의 숲






옥수수는 점원이 와서 먹기 좋게 컷팅 해 줍니다.






갈릭 브래드






토마토 스프
















고소한 칼국수 면발의 파스타






크림 듬뿍 뇨키






마지막으로 운해 디저트


이렇게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여름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술에 취해 꿈 같았던 3박4일이 나도 모르게 금방 지나가버렸습니다.


여름 홋카이도 여행, 날도 길고, 자연도 아름답고, 음식도 맛있고, 온도도 적당합니다.

일본인들이 여름에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홋카이도르 꼽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Hoshino Resorts TOMAMU 


전화 : 02-6954-0091 (한국)

주소 : 北海道勇払郡 占冠村中トマム 

http://www.snowtomamu.jp/summer/ko/reserve/

https://www.facebook.com/tomamu.hok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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