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올레 미야마, 기요미즈야마 코스

Posted by 베쯔니
2017.03.25 09:59 Theme/K-olle




점심을 먹고 다시 올레 길을 걷습니다.


후쿠오카의 대나무 숲을 걷다. 규슈올레 미야마 기요미즈 야마코스

 





규슈올레 미야마 기요미즈야마 코스의 후반부는 기요미즈데라 절 주변을 둘러보는 것으로 계속 됩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막 길을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은 규슈올레 미야마 기요미즈야마 코스의 옵션 코스인 기요미즈데라 절 혼보 정원 입니다.






기요미즈데라절 혼보정원 清水寺本坊庭園


국가지정명승으로 무로마치시대에 셋슈라는 승려가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심자연못心字池 을 중심으로 정원석·나무·연못으로 흘러 내리는 폭포 등이 있어 자연과 인공미가 조화를 이룹니다. 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등이 사계절 뛰어난 풍경을 자아내며, 아타고산으로 떠오르는 한가위의 보름달이 연못에 비출때면 그윽하고 미묘한 분위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살짝 아쉬웠던 혼보정원, 벚꽃이 펴야 이뻐질 것 같습니다.






옵션코스였던 혼보정원을 나와 다시 길을 따라 규슈올레의 리본을 따라 올라갑니다.
















오백나한 五百羅漢


깨달음의 길을 목표로 수행한 오백 명의 석가의 제자들의 모습을 담은 상으로, 에도시대 말기부터 1925년 사이에 걸쳐 봉납되었습니다. 오백나한상은 머리가 잘려떨어져 나가 언제부터인가, 목이 없는 지장보살 이라고 불리고 있었는데 최근에 누군가가 머리를 붙여주어 본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오백나한을 지나면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합니다.


























이끼가 낀 돌 계단이 인상적인 기요미즈데라의 입구




































기요미즈데라절 나데(어루만짐)불상 清水寺、なで仏


기요미즈데라절은 천태종의 개조開祖 덴쿄대사에 의해 열린 오래된 절로 806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절에 있는 나데(어루만짐) 불상은 몸이 아픈 부위나 안 좋은 곳이 있으면 불상을 어루만진 손으로 자기 몸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면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절 삼중탑 清水寺三重塔


1822년 9대 야나가와번주 다치바나아키가타立花鑑賢 시절에 야나가와 영내 주민과 이웃 지역 신자들이 기부해 오사카의 오중탑을 본 따 만들기 시작 건축가가 도중에 사망하였지만 그의 제자들이 이어받아 당초에 계획한 오중탑을 삼중탑으로 변경하여 1836년에 완성했습니다.





















절 안에는 모유 수유에 관련된 사당 같은 곳도 있었습니다.











절을 빠져 나오면 규슈올레 미야마 기요미즈야마 코스의 또 다른 전망명소가 등장합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지쿠고 평야의 모습











그리고 그 평야를 향해 숲길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위에서 내려보던 지쿠고 평야의 논 밭을 걸다보면
























































걷고 걸어 또 걸어서 드디어 규슈올레 미야마 기요미즈야마 코스의 종착점에 도착하였습니다.






규슈올레 미야마 기요미즈야마 코스의  종착점인 미치노에키 미야마는 고속도로 휴개소 같은 곳으로 이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날 규슈올레 미야마 기요미지야마 코스를 걷는 사람들을 위한 추첨 식이 있었는데 운좋게도 500엔 상품권에 당첨되었습니다.

규슈올레 길을 걸었더니 운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미야마 기요미즈야마 코스를 마지막으로 규슈올레 19코스 모두를 완주 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올레 길이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걸은 규슈 올레 길이 다 합쳐서 300km 가 넘었습니다. 처음엔 힘이 들었는데 걷다보니 이제 10~15km 의 규슈올레 코스는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규슈의 가이드 북을 만들고 있지만 규슈 올레 길은 지금까지 없었던 규슈의 숨은 명소들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규슈 올레 길을 걸으며 규슈의 숨어 있는 멋진 곳을 발견할 때 마다 살짝 기분이 좋아집니다. 



규슈올레 미야마, 기요미즈야마 코스

http://www.welcomekyushu.or.kr/kyushuolle/?mode=detail&i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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