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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특집

오사카 여행 화려한 야경과 다코야키 그리고 길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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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아름다운 오사카의 밤

오사카 여행, 오사카의 야경과 군것질 다코야키 그리고 길 고양이

 

 

 

 

 

오사카에서 야경이라고 하면 오사카 아니 일본 간사이 지역의 환락가 미나미(난바, 도톰보리, 신사이바사) 지역을 빼놓고는 이야기 하기가 힘듭니다.

오사카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며 낮 동안의 뜨거운 열기가 한풀 꺾이기 시작할 무렵 오사카의 거리로 나섭니다.

 

이 시간은 고양이들도 슬슬 잠에서 깨어나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간, 거리를 걷다보면 강렬한 인상의 길 고양이들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오사카의 야경은, 오사카 항, 우메다, 덴노지, 신세카이, 난바, 도톰보리 지역이 이쁘며 거리를 걸으며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신세카이, 난바, 도톰보리 지역이 좋습니다.

 

 

 

 

 

도톰보리 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화려한 야경

 

 

 

 

 

아케이드 상가의 상점들도 하나 둘 씩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난바, 도톰보리 지역의 매력 중 하나인 호젠지 요코초法善寺横丁 거리

 

 

 

 

 

저녁이 되면 이곳에도 불을 밝히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골목길을 걷다보면 호젠지 절과 만나게 됩니다.

오사카 난바 골목 속의 작은 사원 호젠지法善寺

 

 

 

 

 

돌 바닥이 깔려있어 옛 느낌이 남아 있고 상점들과 절이 불을 밝히고 있어 운치있는 호젠지 요코쵸 거리

 

 

 

 

 

처음이면 들어가기 망설여지는 가게들이 많지만 오사카의 숨은 맛집들이 이곳 호젠지 요코초에 숨어 있습니다.

 

 

 

 

 

난바의 가장 번화한 아케이드 거리 중 한 곳인 센니치마에 도오리

고양이가 소개하는 세계 각국의 특징이 그려진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도톰보리 리버크루즈가 출발하는 도톰보리 강 돈키호테 앞

 

 

 

 

 

도톰보리에서 가장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등을 밝힌 도톰보리 강의 다자에몬바시, 다리

 

 

 

 

 

오사카의 야경에 취한 관광객들이 이 다리를 좀 처럼 떠나지 못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화려한 밤거리 중 한 곳인 오사카 도톰보리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쵸, 홋카이도 삿포로 스즈키노, 후쿠오카 하카타 나카스와 함께 일본의 유흥가 중 한 곳

 

 

 

 

 

후쿠오카가 원조인데 왠지모르게 일본 전 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라멘가게 이치란, 독서실에서 혼자서 맛을 음미하는 컨셉이 잘 먹힌 것 같습니다.

옆집인 오사카의 타코야키 구쿠루는 아쉽게도 손님이 많지 않습니다. 

 

 

 

 

 

대신 그 옆의 오사카 원조라고 자칭하는 앗치치혼포あっちち本舗 

이상하게도 난바에서 가장 인기있는 다코야키 가게가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오사카에 왔을 때만 해도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30분에서 1시간을 기다리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맛집으로 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코야키는 어느집이든 맛이 비슷비슷합니다. 이렇게 줄을 서며 시간을 낭비할 것 보다는 돌아다니다 한적한 가게의 다코야키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이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렇게 줄을 설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방송에 나온 이후 중국, 한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만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합니다.

 

 

 

 

 

손님을 가득 태운 도톰보리 리버크루즈가 출발

 

 

 

 

 

이름 모를 방송에서 촬영중

 

 

 

 

 

도톰보리 강의 화려함 때문인지 도톰보리 리버크루즈는 언제나 만원

 

 

 

 

 

다리를 건너면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했던 다코야키 가게가 있습니다.

 

 

 

 

 

니혼이치 오오타코日本一大たこ, 과거에는 줄이 너무 길에 쉽게 먹지 못할 정도의 가게 였는데 과거의 위치에서 10m 정도 이전 후 손님이 확 줄어버렸습니다.

 

 

 

 

 

다코야키 크기는 작지만 문어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맛있는 오오타코

 

 

 

 

 

오오타코의 점원 사진 한 장, 오사카의 사람들은 사진을 찍겠다고 요청하면 대부분 반가운 리액션을 취해줍니다. 

 

 

 

 

 

곳곳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다코야키

난바, 도톰보리 거리에는 한 집 걸러 한 집 있을 정도로 다코야키 가게가 많습니다.

 

 

 

 

 

오사카 다코야키 1위의 다코야키 가게

오사카에서는 대부분의 가게가 자신의 가게가 원조고 1위라고 선전하고 있으니 그렇게 신정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요, 일본 여행가이드 북 맛프루 책에서 1위로 선정된 다코야키 전문점 주하치방

 

 

 

 

 

화려한 야경속의 화려한 간판들

 

 

 

 

 

오사카의 상징 그리코 아저씨

 

 

 

 

 

오사카 만남의 다리 에비스 바시

오사카 헌팅의 명소이기도 한 에비스 바시, 실제 헌팅의 명소이기도 한데 최근 도를 넘어선 관광객이 많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에비스바시는 신사이바시와 난바의 아케이드 상가를 연결해 줍니다.

 

 

 

 

 

에비스 바시의 서쪽은 도톰보리 상점가

아까 다자에몬바시 근처의 다코야키 가게 구쿠루에는 한 명도 줄서 있지 않았는데 또 이곳 에비스바시 근처의 구쿠루에는 줄이 생겨 있습니다.

 

 

 

 

 

얼마 전 새로 생긴 독특한 다코야키 가게 오도리다코踊りだこ

쭈꾸미가 통째로 한마리 씩 들어간 다코야키 라고 합니다.

 

 

 

 

 

정말 쭈꾸미가 한 마리씩 쏘옥

 

 

 

 

 

의외로 맛있었던 쭈꾸미 다코야키

 

 

 

 

 

정성스럽게 하나 하나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동글동글 다코야키

 

 

 

 

 

다코야키는 포장을 해서 호텔에 돌아와 시원한 맥주, 호로요이 들과 먹으면 꿀 맛입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으면서 배가 심하게 고파집니다.

 

 

 

 

 

오사카 명물 다코야키, 일본의 국민 간식

 

 

 

 

 

다코야키를 한 가득 싸들고 호텔에 와서

 

 

 

 

 

오사카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한 입에 쏘옥 집어 넣습니다.

 

호텔은 오사카 메리어트 미야코 호텔

 

오사카 메리어트 미야코 호텔 숙박으로 아베노 하루카스 300 구경

 

 

 

 

 

다음 날도 저녁이 되어 슬금슬금 호텔에서 나옵니다.

도톰보리의 골목을 걷다 만난 귀요미

 

 

 

 

 

안녕 도톰보리의 아기고양이

 

 

 

 

 

호기심 가득한 아기고양이는 카메라가 신기한가 봅니다.

 

 

 

 

 

이사오 서점의 길 고양이, 서점 안에도 퉁퉁한 노랑 고양이가 잠들어 있었습니다.

 

 

 

 

 

어제 만났던 길 고양이를 또 만났습니다.

호텔이 베스트 웨스턴 신사이바시 호텔이였는데 요 근처에 고양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턱시도 고양이와 고등어 고양이

 

 

 

 

 

맞은편에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듯한 고등어 고양이

 

 

 

 

 

잠도 자지않고 그냥 바닥에 엎드려 지나가는 행인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겁 많은 턱시도 고양이와 별 생각없는 고등어 고양이

 

 

 

 

 

고등어 고양이는 다가가도 무관심

 

 

 

 

 

턱시도 냥이는 도망가기 바쁩니다.

꼬리에 살짝 가려진 턱시도 냥이의 땅콩이 튼실합니다.

 

 

 

 

 

묘생무상, 고등어 고양이에게 인사를하고 돌아갑니다.

 

 

 

 

 

이날도 역시 오사카의 거리에는 불이 활짝 밝혀졌습니다.

 

 

 

 

 

화려한 오사카의 골목, 신사이바시

 

 

 

 

 

신사이바시의 레트로 바 레토

 

 

 

 

 

묘한 분위기의 레트로 바

 

 

 

 

 

가성비 좋은 듯한 초밥가게

 

 

 

 

 

저녁이 되면 더욱 화려해지는 오사카

 

 

 

 

 

그냥 가볍게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걷다가 배가 고프면 군것질로 다코야키를

 

 

 

 

 

거리를 걷다가 양복을 입은 험악한 인상의 아저씨를 보고 야쿠자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고양이 먹이를 나눠주며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다코야키, 화려한 야경, 귀여운 길 고양이

 

오사카의 밤을 더욱 즐겁거 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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