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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벳푸 온천 지옥에서 사는 온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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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는 일본 규슈 지역에서도 비교적 따뜻한 편으로 길 고양이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온천이 많고 지열이 높아 겨울에도 따뜻합니다. 항구가 있어 먹거리도 풍부, 관광객들이 가끔 간식을 주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즐겁습니다.






벳푸 온천 지옥 순례중 우미지옥 주변에서 만난 검정 턱시도 고양이

지옥에서 걸어온 고양이라 그런지 표정이 살벌 합니다.






나는 지옥냥이다






턱시도 고양이의 친구인 온천 지옥 삼색냥이

고양이들이 가끔 온천을 하는지 털 빛깔이 곱고 만지면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턱시도 냥이 화단으로 들어가려다 깜짝 놀랍니다.

지옥에서도 당당하던 고양이가 왜 놀랐을까요?



 



온천 지옥보더 더 무서운 지옥의 삼색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들어오면 때릴 것 같은 표정과 입의 실룩거림






무서운 턱시도 냥이는 슬슬 피해 경운기 뒤로 숨습니다.






요렇게 보면 참 귀엽고 똘망똘망한 턱시도 냥이

각도의 중요성






고양이를 좋아하는 커플을 낚아 지옥으로 데려가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이끌려 커플은 돈을 내고 온천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한 건 하고 다시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지옥의 턱시도 냥이






사실 턱시도 고양이는 계약직 고양이며 정규직인 삼색 고양이의 감독하에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맑고 투명하고 귀여운 얼굴이였던 턱시도 고양이와 삼색 고양이는 벳푸의 대기업인 온천지옥에서 일하면서 

무서운 표정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온천 지옥에서 나와 이번에는 해안가의 공원으로 가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노란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 노란 고양이는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습니다.






노란 얼룩 고양이와 갈색 얼룩 고양이

벳푸는 고양이가 살기 좋은 환경이라 고양이를 발견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형제인 것 같은 얼굴의 얼룩무늬 두 아기 고양이들






동네 형아 고등어 고양이






호텔 료칸 입구에서 식빵을 굽고 있는 얼룩냥과 식빵을 굽다가 쓰러진 턱시도 냥이






사람이 들낙이는 출입구에 당당히 누워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이 다가와도 신경쓰지 않는 고양이들






고양이는 가만히 있고 사람들이 피해서 다닙니다.






무언가 움직임이 있어도 귀찮음에 고개만 두리번 두리번






귀여운 벳푸의 온천고양이

온천지옥에서 일하는 고양이들과 달리 표정이 여유롭습니다.






특히 요 료칸 주변에 고양이들이 많이 모이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가게 입구에 고양이들이 앉아 있으면 쫓아내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고양이는 행운의 상징이라 손님을 불러모으고 실제 고양이를 보려고 다가오는 손님들도 많으니까요






좀 전의 노란 고양이의 엄마로 보이는 노란 얼룩이






그루밍을 즐기는 고등어냥

주변 골목을 걷고 있으면 곳곳에서 고양이들이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가던길 그냥 가세요 하는 듯한 표정






다시 햩햩햩






공원 거리에 고양이 사료캔이 있는 것으로 보아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산책길이 있어 바다도 보고 고양이도 보며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음 날에도 여전히 비슷한 자리에 누워 있는 고양이들






온천의 열로 따뜻해진 하수도 뚜껑 위의 고양이 한 마리






어제 만났던 고양이도 비슷한 동네에 있었습니다.






턱시도 냥이는 발가락을 움찔움찔 거리며 잠들어 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잠들어 있는 턱시도 냥이






일본의 온천마을의 하수도 뚜껑은 따끈따끈 

온천 마을이 고양이에게 준 선물






바닥도 따뜻한지 좀 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턱시도 냥



 



벳푸 온천 마을의 고양이들은 따뜻해서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도 따뜻한 온천이 있으면 사람도 좋고 고양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벳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

벳푸 온천마을에 들리면 이들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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