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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센다이

[센다이 여행] 센다이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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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초청 센다이, 아이즈 여행 2박3일

센다이에서의 아침은 수산시장인 시오가마스이산부츠나카오로시이치바塩釜水産物仲卸市場 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시오가마 수산시장은 참치 어획량이 일본에서 손 꼽힐 만큼 많이 들어오는 곳으로 센다이, 미야기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시장입니다.

한 매장에서 장근석 사진이 보이는 것 같은(?)






해안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았으며

언제나 활기차게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참치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수산시장

일본에서는 드물게 민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경매에서 낙찰된 참치 한 마리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큼지막한 참치, 경매에서 비싼값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경매에 낙찰된 참치는 가게에서 부위별로 해체되어 다양한 식당에 판매됩니다.






열심히 참치회를 뜨고 계시는 할아버지

이곳의 수산물은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며 밥과 국을 판매하는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시장의 입구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회덮밥을 주문하고 주인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면서 요리를 기다립니다.

이 지역은 마츠시마 섬이 방파제 역활을 하여 츠나미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았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시오가마 수산시장의 회덮밥






수산시장을 둘러보고 나선 센다이의 딸기를 맛보기 위해 GRA의 ICHIGO WORLD에 들렸습니다.






이 지역은 츠나미의 피해를 입은 곳으로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딸기 농사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딸기 농장이 많은 지역이였으나 츠나미에 대부분의 농장이 피해를 입어 운영이 중지되었다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GRA에서 딸기를 재배, 당도와 선도가 높은 프리미엄 딸기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며 지역을 복구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프리미엄 딸기는 도쿄의 백화점에서 개당 1,000엔 정도의 고가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 들리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딸기들은 바로 따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농장에선 호박벌을 이용하여 딸기 꽃의 교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힘을 이용한 딸기 재배






빨갛게 익은 딸기






잘 익은 딸기를 따서 






달콤한 연유와 함께 먹습니다.

연유를 들고 다니며 잘 익은 딸기를 찾아 농장을 두리번 두리번






딸기를 마음껏 따먹고 나서 이번엔 조금 다른 품종인 모잇코를 맛보았습니다.

모잇코는 센다이 딸기 품종중 하나로 일본어로 한개 더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개를 먹으면 한 개가 더먹고 싶어진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센다이의 달콤한 딸기 모잇코もういっこ



 



딸기를 실컨 먹고 나선 에다마메(풋콩)으로 만든 즌다 쉐이크를 맛보았습니다.






콩과 우유가 섞여 고소한 느낌의 즌다쉐이크, 센다이에서 인기의 음료라고 합니다.






일정을 마치고 둘러본 센다이 시내

센다이는 150만명정도가 사는 지역으로 일본에서 10번째 안에드는 도시이며 동북지역의 중심이되는 도시라고 합니다.






상점가에 장식되어 있는 센다이시로仙台四郎

센다이에 살았던 인물로 이 사람이 찾는 곳은 항상 번창하였다고 하여 장사의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라 루돌프를 타고 산타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센다이 아케이드 상가 크로스로드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상정가를 둘러보고 일행과 함께 찾은 센다이의 이자카야






주말이라 가게에는 손님이 가득했고 활기찼습니다.






미야기현의 술과 함께 요리를 맛볼 수 있었던 센다이의 이자카야






신선한 야체 셀러드를 시작으로






좀 전에 들린 수산시장에서 들여온 신선한 회






다양한 요리






일본 가정요리 5종






따뜻한 돼지고기 양배추 찌게요리






센다이 명물 닭날개 튀김






그리고 이곳에서는 점원이 식재료를 들고 찾아와 이중 두 개를 고르면 그 재료로 요리를 해주었습니다.






저희는 새송이버섯과 가지를 주문 

버터로 살짝 구운 새송이버섯 가지 구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센다이에서의 하루, 맛있게 먹고 즐겁게 보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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