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시노 여행] 우레시노 온천 2박3일, 반딧불이, 그랜드 호요

Posted by 베쯔니
2015.06.06 15:51 Travel/Speciel Tour





5월의 마지막 날

반딧불이를 만나고 규슈올레 길을 걷기 위해 일본 3대 피부미인 온천인 우레시노 온천 마을에 찾아갔습니다.






공항은 인천 - 사가 공항을 이용하였고

11명이 함께 이동을 하였기 때문에 우레시노 온천 리무진 택시와 렌터카를 대여 하였습니다.

(사가공항에서 우레시노 온천까지는 한 번에 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이 없기 때문에 예약제인 온천 리무진 택시를 이용합니다. 온천 리무진 택시가 10인승 이기 때문에 일행의 반은 리무진 택시로 반은 렌터카로 이동하였습니다.) 


경차를 빌리면 1일 24시간 2,000엔 요금제가 있었지만 인원수가 많아서 미니웨건을 빌렸습니다. 회사는 닛산 렌터카를 이용하였고 차종은 세레나 요금은 48시간 29,400엔, 기름 값 4,000엔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1시간 쯤 달려 우레시노의 숙소인 우레시노 그랜드 호요(グランド鳳陽)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사가 공항에서 우레시노 온천까지는 50km 가 안되는 거리이지만 국도를 이용하고 차들이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1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우레시노 온천 그랜드 호요는 료칸식 호텔로 방은 다다미 방이였습니다.

규모가 큰 편이며 시설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듭니다.






료칸에서 웰컴 드링크 처럼 제공되는 우레시노 말차 과자

방 테이블 위에 2개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의 대욕장 입니다.

목욕탕 느낌이지만 물은 온천 수






대욕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노천온천

우레시노 온천은 일본 3대 피부미인 온천으로 불리울 정도로 온천의 수질이 좋습니다.

알칼리성 염화물천으로 온천에 몸을 담그면 피부가 매끈매끈






호텔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연회식 가이세키(懐石, 정식)요리로 다양한 요리가 나옵니다.






기름 살짝 올라온 방어회






게 다리가 풍덩 빠져 있었던 이름모를 찌개






나뭇잎 모양의 단호박이 있던 달콤한 찜요리






당근,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와 함께 나온 고기요리






저녁을 먹고 차를 타고 반딧불이를 보기 위해 우레시노 강 상류로 향했습니다.

우레시노 강 상류의 이와야 가와치 댐岩屋川内ダム 주변에는 반딧불이 날라다는 장소가 있어 이곳을 찾았습니다.






반딧불이는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물이 깨끗한 계곡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우면 찾기가 힘듭니다.

5월 하순이지만 조금 빨리 와서 반딧불이를 보지 못할까 걱정을 하였는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다행

태어나서 처음 반딧불이를 본 분들이 의외로 많아 놀랐습니다.






반딧불을 감상하고 와서 맥주 한 캔을 사들고 우레시노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24시간 따뜻한 온천물이 흐르는 아시유足湯 족욕 온천에 발을 담그고 우레시노에서의 첫날을 마무리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편의점에서 발견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마스터즈 드림

조금 비싸지만 먹을만 합니다.






귀여운 개구리가 그려진 개구리 맥주

반딧불을 보러 가던 중 들리던 개구리 울음소리가 생각납니다.

우레시노에 어울리는 맥주, 하지만 맛은 산토리가





다음날 아침 호텔의 깔끔한 조식과 함께






우레시노의 명물 온천 두부

우레시노의 온천수로 만든 두부를 온천수와 함께 끓여먹습니다.

온천수로 두부를 끓이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여기에 계란을 하나 풍덩 빠뜨려 반숙으로 두부와 함께 먹었습니다.






두번째날 올레 길을 걸을 예정이였는데 이날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올레 길은 다음날로 변경합니다.






대신 마지막 날 둘러보려고 하였던 우레시노 온천 마을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비오는 날의 우레시노 온천 산책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요시다야 료칸이 운영하는 카페겸 잡화점인 키하코

(사진은 다른 날 사진 입니다.)


우레시노 온천의 아기자기한 잡화, 멋진 카페, kiHako 요시다야





이곳에는 염소 한 마리가 살고 있는데 비가와서 인지 우리 안에서 나오지 않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깔끔한 인태리어, 하얀 공간을 다양한 우레시노의 잡화들로 가득 체워 놓은 곳






이번에 사고 싶었던 드립커피용 세라믹 필터(?)






창이 길고 넓게 나있어 잡화도 구경하고

비가 떨어지는 우레시노 온천의 거리도 구경하고






이곳의 브랜드 차인 우레시노 홍차

요시다야 브랜드로 다양한 향의 홍차가 있었습니다.






잡화점을 보고 난 다음 찾은 곳은 우레시노 온천의 고급 료칸인 다이쇼야大正屋 가 운영하는 유도후혼포湯どうふ本舗






우레시노에서 만든 두부와 콩 요리를 전문으로 파는 곳으로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두유가 있어 하나를 사서 마셔보았습니다.

조금은 심심한 맛에 자세히 보니 요리용 






가게 안쪽에는 유바ゆば를 만드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유바를 만드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바 상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유바는 두유에 콩가루를 넣고 끓여 그 표면에 엉긴 얇은 껍질(단백질)을 먹는 요리로 두부껍질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말려서 장기 보관을 하며 국에 넣어 먹거나 튀김, 조림등으로도 먹곤합니다. 






가게 한편에 놓여 있는 귀여운 우레시노 온천의 마스코트 유츠라군






두부가게, 우레시노 녹차 가게를 둘러보고 찾은 곳은

피부 미인이되게 해주는 메기가 살고 있는 도요타마 히메신사


하얀 피부를 만들어 주는 전설의 신사 (우레시노 온천 나마즈 신사)






매끈 매끈 하얀 피부의 메기 조각






요 메기를 잡아먹으면 아니 메기에 물을 뿌리고 소원을 빌면 피부가 매끈매끈 피부 미인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사를 보고 나서 이번에는 우레시노의 족욕온천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전날 저녁에 들렸던 족욕천과 또 다른 수질의 족욕온천인 시볼트의 아시유シーボルトのあし湯 (사진은 맑은 날 사진)






여기서는 자유롭게 카페 타임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좋은 과거의 료칸을 개조하여 만든 우레시노 카페






료칸이 카페로 변신, 우레시노 온천 우레시노 카페






시볼트노아시유 앞의 온천 만두 가게에서 먹은 시원한 아이스크림






우레시노의 브랜드 차를 마실 수 있는 

잡화점겸 카페 224






잡화점 224의 이쁜 도자기






카페 224의 골라먹는 차






카페 224에서 마신 우롱차와 양갱


 




그리고 허브차와 말차 타르트






점심은 양식과 일본식으로 나누어 두곳에서 먹었습니다.

오무라이스, 카레 전문점인 후우노키 쇼쿠도楓の木食堂, 단풍나무 식당






단풍나무 식당의 오무라이스






가츠카레, 돈까스 카레






그리고 일식은 우레시노의 명물 원조 유도후 요리집인 쇼안 요코초宗庵 よこ長 에서


미인 온천수로 끓여낸 고소한 온천 두부찌게, 사가현 우레시노 온천 소안 요코초






손님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우동 요리와






돈까스 요리(?), 돈까스도 일본에서 만든 음식이라 양식이 아니라 일식에서 판매






그리고 이곳의 명물인 유도후 요리






점심을 먹고 나선 가볍게 우레시노 온천 마을 산책과 즐거운 쇼핑을






비내린 5월의 마지막 날 우레시노 온천 마을의 풍경






거미줄에 물방울이 주렁주렁






또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후에는 다시 숙소로 돌아가 온천하고 쉬고 온천하고 쉬고 힐링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맛있는 저녁






우레시노 녹차 소바






돼지고기 양념 구이






유바 국

맛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우레시노 온천에서 만난 비 맞은 고양이


저녁을 먹고 부슬비를 맞으며 다시 우레시노 온천 주변을 걷습니다.

하루 종일 너무 많이 먹어 배도 꺼트릴겸 폭포까지 열심히 한 걸음 한 걸음


걷다가 운좋게 만난 고양이, 그리고 반딧불이


우레시노 온천의 시간은 여유롭게 흘러갑니다.



규슈올레 길 체험 이야기

우레시노 온천 규슈 올레 길, 시이바 산소, 우레시노 온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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