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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이키섬 여행] 이키섬의 즐거운 박물관 이키국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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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이키섬 여행, 이키섬에는 이키섬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키국 박물관 (一支国博物館, 이키고쿠 하쿠부츠칸)


이키섬과 고대 이키국의 자료를 전시하고 역사를 설명하는 박물관으로 2,000여점의 전시 자료중 100점은 실제 만저볼 수 있습니다. 160개의 미니어처로 연출해둔 당시의 생활 전시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물역시 세계적인 건축가인 구로카와 키쇼의 작품으로 주변의 산맥과 함께 자연스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는 잔디 지붕이 인상적입니다.





구로카와 키쇼의 건축물이라는 것 하나로도 들려볼 가치가 있는 이키국 박물관

이런 작은 섬에 이렇게 큰 박물관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나가사키현의 섬에서 통용되는 시마토쿠 화페를 사용할 수 있어 할인 받는 느낌으로 입장했습니다.



 



인포메이션의 안내를 받아 입장을 합니다.

요금은 생각보다 저렴한 400엔






아이팟을 이용한 음성 안내 가이드 장비도 있었습니다.






이키국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삼국지(三國志)의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며 둔

전시장의 입구






걸어가면서 볼 수 있도록 이키국의 연표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전시물 중 하나인 석조미륵여래좌상 石造弥勒如来坐像

1071년에 만들어진 석조 상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돌 무덤을 재현해 두었고 안의 유물들은 레프리카로 꾸며두었습니다.






당시 대마도, 후쿠오카를 오가던 목조선박을 재현






요런 식으로 타고 다니면서 교역을 하였다고 합니다.






중앙의 전시 홀에는 당시의 생활모습을 미니어처로 전시






입구에서는 당시의 주민들의 복장을 입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었습니다.

왕과 무녀의 복장이라고 합니다.






이키국 박물관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 둔 미니어처와 그 속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풍경들입니다.






확대경으로 보면 얼굴 표정 하나 하나 살아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물물거래 모습






섬까지 이동하는 학자






고래를 잡는 모습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키국의 신앙 생활






자기를 굽는 가마?






이키섬의 전통의 돌 무덤






그릇을 파는 상인






집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판매도 하였나 봅니다.






시장의 모습






아줌마들의 수다?






무녀의 점술






무덤에서 튀어나오는 해골

곳곳에 익살스러운 풍경이 숨어 있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고 상영관으로 이동 이키국의 역사를 설명하는 영상을 봅니다.






영상을 보고 난 다음 지도를 보며 이키섬의 지역과 문화를 설명






설명이 끝나면 상영관의 커튼이 걷히며 이키섬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박물관 4층에는 주변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기원전 2~3세기 때 부터의 문명인 이키국의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둔 하라노 츠치 유적 (原の辻遺跡, 하라도 츠치 이세키)이 보였습니다.






이키섬에서 날씨가 안좋다면 이곳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키국 박물관 一支国博物館


주소 : 長崎県壱岐市芦辺町深江鶴亀触515番地1

전화 : 0920-45-2731

시간 : 8:45~17:30

http://www.iki-haku.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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