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과 북촉으로 가는 길, 현대미술관 뒷편의 사간동 골목 길
골목 골목 좁은 길을 걷다보면 길 고양이들이 야옹하며 쪼르르 다가옵니다.
이 곳의 길 고양이들은 여유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거리를 거닐고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고
아직 아기인 검정 얼룩고양이
하얀 오드아이 고양이도 골목 길 한편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는가 싶더니
다시 큰 하품을 하고 드러눕습니다.
벽돌담 뒤의 고양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골목길로
길 고양이들은 지나가는 행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행인들이 골목을 빠져나가고
고양이들은 빛을 따라
삼청동(사간동) 카페 스몰 하우스
잠에서 깨어난 고양이들의 카페 타임
카페에 들어가도 될까 망설이는 냥이들
오늘의 카페 메뉴는 뭘까 하며 계단을 오릅니다.
거리와 다르게 길 고양이들에게 카페는 아직 낮선 것일까요
조금은 망설이는 듯
사간동 골목 길의 장난꾸러기 삼색고양이
가장 먼저 사람들에게 달려오는 고양이 입니다.
삼색고양이가 온 다음 뒤따라 다가오는 얼룩줄무늬 고양이와 젖소 무늬 고양이
얼룩 줄무늬 고양이는 그루밍을 좋아하는 깔끔한 고양이 입니다.
젖소 무늬 고양이는 조금 소심해서
삼색고양이와 얼룩 줄무늬 고양이의 눈치를 봅니다.
한옥을 개조하여 카페로 바꾼 삼청동 카페 스몰 하우스
길 고양이들에 이끌려 카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카페 뒤의 마당 같은 공간이 마음에 듭니다.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카페에서 사진 놀이
주변이 주택가라 수다는 조근조근
카페에서 나오니 삼색고양이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길 고양이가 있는 골목 사간동 골목길
길 고양이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갑니다.
고양이의 날 기념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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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천국 아이노시마를 저와 함께가는 고양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