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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해돋이, 관악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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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만에 서울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새해를 기념 할 겸 2014년 갑오년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위해 관악산을 올랐습니다.


 


일본(도쿄)은 해가 빨리 떠서 보통 5시 50분 ~ 6:10분 사이에 해돋이를 볼 수 있어 항상 일찍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서울의 해돋이는 올해 7:47분으로 한 시간이상이 늦게 해가 뜨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롭게, 하지만 관악산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조금 일찍인 6시에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6시에 출발 7시쯤에 괜찮은 뷰 포인트를 찾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관악산은 높이는 높지 않으나 바위산이라 후지산을 오를 때 보다 힘든 느낌이었습니다.
관악산(629m), 후지산(3,776m)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추위와 싸우며 2014년의 첫 해를 기다립니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7:47분에 해가 뜬다고 하였으나 관악산에서는 청계산이 앞을 가려 거의 8시가 다 되어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 417m 지점에서 보았는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으니 상당히 추웠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사람들은 패딩 점퍼의 단추를 체우고 모자를 뒤집어쓰고 집에서 가져온 따뜻하 차를 마시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관악산 연주대 쪽을 날아가는 비행기가 보입니다.





청계산 정상의 하늘이 점점 붉어져 오고 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





바위 위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조금더 붉어진 하늘





날씨도 좋은편이라 무사히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짝 고개를 들어 머리를 보여주는 2014년의 첫 해





해가 뜨자 새들도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모습을 들어내는 붉은 태양





해가 올라오며 주변도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완전히 둥그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2014년 갑오년 새해 첫 해돋이입니다.





2014년의 첫 해의 사진을 담는 사람들





2013년의 일들은 이제 추억 속으로





새롭게 2014년을 시작합니다.





2013년 한 해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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