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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특집

[아키타 여행] 아키타의 가을 단풍 속으로, 아키타 먹고찍고 4박5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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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먹고찍고 4박5일
아키타에서의 마지막 날, 날씨가 너무 좋아 공항까지 가는 길에 겸사 겸사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는 산 속 도로를 달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오야스코 온천향(小安峡温泉郷) - 고케누마 습원(コケ沼湿原) - 도로유온천(泥湯温泉) - 가와라게지옥(川原毛地獄) 을 둘러보는 1시간 남짓의 단풍 드라이브!


 
 


고케누마 습원(コケ沼湿原), 습원 근처 호수들의 풍경이 아름다웠지만 버스를 마땅히 세워둘 곳이 없어 이곳에 내렸습니다.

돌아가는 날이 아니였다면 3~4시간 쯤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며 버스에 오릅니다.


 



갈색으로 물든 습원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며 창을 열지 않을 수 없게한 주변의 풍경


 



지금 아키타의 가을 단풍 속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키타는 온천이 많은 지역이라 중간중간 단풍나무 숲 사이에서 온천의 증기가 올라오는 재미있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도로유온천(泥湯温泉)

1,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온천으로 온천의 빛깔이 진흙과 같은 색이라고 하여 도로유(泥湯)라고 이름 붙여진 온천 입니다. 주변에는 일본3대영지(日本三大霊地)인 가와라게지옥(川原毛地獄)이 있으며 가와라게 지옥까지의 길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 입니다.





운전에 자신이 있다면 드라이브 코스로도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굽이 굽이 도로 사이사이의 풍경은 정말!





하늘을 날아 퐁당 뛰어 들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단풍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나무 사이 사이 도로가 있습니다. 
이 도로에는 자연스럽게 단풍나무 터널이 생깁니다.





가와라게지옥(川原毛地獄)

산 전체가 노출이 되어 있으며 여기저기에서 유황과 수증기가 뿜어 나오는 온천 지옥으로 온천 폭포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온천 지옥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길도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펄펄 끓어 오르고 있는 유황 온천


 


온천이 만든 작은 호수와 그 뒤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아키타의 산, 트레킹 코스도 찾아봐야겠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쉽지만 아키타의 아름다운 단풍은 마음속에 담아두고 
다음에 다시 찾아올 것을 기약하며 버스에 오릅니다.





이곳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다시 한번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길도 아름답습니다.





가을 아키타





아직 사계절을 다보지 못하였지만 
아키타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이 아닐까 합니다.

겨울이 좋다고 하는데 겨울에 다시 찾기 전까지 제 마음속 아키타의 BEST는 가을 입니다.





다음에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기를 
아키타 먹고찍고 4박5일
함께 한 모든 분들 언젠가 다시 한 번 이곳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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