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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야마구치 히로시마

[야마구치 여행] 맨홀 뚜껑으로 알아보는 재미있는 온천의 유래, 야마구치시 유다온천(湯田温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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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시내에 있는 온천 유다온천(湯田温泉

알칼리성 단순온천으로 피부에 잘 스며드는 부드러운 온천수가 특징입니다. 무색투명한 온천수는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오십견, 운동마비, 관절 구축, 타박상, 염좌 또는 만성소화기병, 치질, 냉증, 병후 회복과 피로 회복, 건강 증진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온천의 알칼리가, PH 9.14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입욕을 하며 피부가 매끌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피부를 매끄럽게 해 주는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천의 온도는 72도이며 비화산성 온천으로는 매우 드물게 고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루에 무려 2000톤에 이르는 온천수가 솟아 나오고 있는 자연의 무한한 혜택을 받고 있는 온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유다 온천의 원천에 가보았습니다. 귀여운 하얀여우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유다온천의 원천에서는 하루 2,000톤의 온천수가 솟아나고 있으며 유다 온천의 7개 원천 중 1곳을 정비하여 2011년 12월에 관광시설 유노야(湯の屋)를 완공하였습니다. 높이 8m의 목조 망루가 심벌. 지하 500m의 원천에서 1분간 125리터에 달하는 온천수를 퍼 올리는 광경을 작은 창문을 통해 바라볼 수 있으며, 그 밖에 음천장도 마련되어 있어 실제로 온천수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다 온천에는 6개의 족욕온천인 아시유(足湯)가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다 온천의 아시유





유다온천은 흰여우를 캐릭터로 하고 있어 온천의 상점가에 가면 가게마다 흰여우 조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각각 가게 특성에 따라 가게를 알리는 물품을 들고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또한 유다 온천의 맨홀 뚜껑에는 재미있는 온천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유다 온천 이야기, 유다온천의 유래

옛날 야마구치의 곤겐야마 산기슭의 절에 작은 연못이 있었습니다.





그 작은 연못에 매일 저녁 흰여우 한 마리가 찾아와 창처 입은 다리를 담그고 있었고 스님은 이 모습이 신기만 하였습니다.


 


고민 끝에 스님은 여우가 들어가 있던 연못에 손을 넣어보니 신기하게도 물이 따뜻하였습니다.





그래서 스님은 도구를 가져와 연못을 깊게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뜨거운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온천이 뿜어져 나오는 곳에는 황금의 약사여래불도 있었습니다.





그 후 스님은 불상을 절에 모시고 공양을 드리게 되고 불상에 참배를 하고 온천에 몸을 담그면 불치병도 치유된다는 소문이 퍼져 유다온천은 인기를 모으게 되고 흰여우 덕분에 발견된 온천이라 하여 흰여우 온천이라고도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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