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한 여름의 돗토리 여행

Posted by 베쯔니
2015.08.02 20:41 Travel/Speciel Tour




7월의 따뜻한(?) 여름,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돗토리현 여행을 떠났습니다.

돗토리현의 명예기자로 선정되어
돗토리현의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짧지만 긴 여행이었습니다.

돗토리현 블로그
http://www.tottori-blog.kr/

위 인형은 돗토리현 마스코트, 뱃지는 돗토리현의 구라요시의 캐릭터 구라스케군 입니다.


 


돗토리 까지는 항공, 선박을 이용한 경로가 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간사이 공항을 통해 오카야마를 거처 돗토리에 찾아갔습니다.

오카야마에서 돗토리까지의 이동과 돗토리현 내에서의 교통은 주로 전차를 이용하였으며
3일동안 4,000엔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JR WEST RAIL PASS (JR 웨스트 레일 패스, 산인 오카야마 에리어 패스)를 이용하였습니다.

JR 웨스트 레일 패스, 산인 오카야마 에리어 패스는 시마네, 돗토리, 오카야마를 전차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으며 이지역의 특급열차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스는 요나고, 오카야마, 사카이미나토, 마쓰에 역에서만 발매가 되며
발권하는데 5분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JR 웨스트 홈페이지에
http://www.westjr.co.jp/global/kr/travel-information/pass/sanin_okayama/sanin_okayama_pass.pdf





그리고 돗토리시, 돗토리 동부에서의 이동은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일본의 택시 요금은 기본요금이 5,000원 이상으로 많이 비싸지만 돗토리역의 관광센터에서 신청을 하면 1,000엔에 3시간까지 자유롭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고 저렴하게 돗토리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3번이나 택시를 이용하였고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정보를 얻어가며 돗토리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오카야마에서 돗토리 까지는 특급열차 야쿠모를 이용하였습니다.





3년, 4년 만에 찾은 요나고 역





돗토리는 일본의 유명 만화 작가들의 출생지로 다양한 만화열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분인 미즈키 시게루씨의 작품인 게게게노 키타로가 있으며
요나고 역에서는 미즈키 시게루의 박물관이 있는 사카이미나토 까지 운행하는 요괴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요괴 열차는 지옥으로 가는 0번 승강장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열차 시간이 30분 정도 남아 요나고 역 밖으로 나가 보았더니
마침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요나고의 축제, 가이나마츠리


 



잠깐 축제의 모습을 살펴보고 돗토리로 이동
관광센터에서 택시를 타고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돗토리 사구 모래 미술관 입니다.


 



이날 돗토리 동부의 우라도메 해안에서는 불꽃놀이 축제가 열려 미술관을 둘러본 다음에는
우라도메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제 26회 우라도메 해안 겡키 페스티벌 이와미 하나비 마츠리 (第26回浦富海岸元気フェスティバル 岩美花火祭り)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한 하고나서 
다음날 아침 특급열차를 타고 구라요시를 향해 출발 하였습니다.


 


구라요시의 옛 일본 거리
아카가와라 시라카베 도조군


 


구라요시에서는 된장 라멘을 먹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시라카베 도조군의 작은 카페


 


이곳의 마스코트인 구라스케 군 입니다.


 


아카가와라, 시라카베 도조군은 가볍게 1~2시간 정도 산책을 하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아카가와라 시라카베 도조군 이라는 이름 답게
빨간 기와 (아카가와라), 하얀벽 (시라케베)의 집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얀 벽 위에 집을 지은 제비 가족
밥 주세요





아카가와라 시라카베 도조군을 둘러보고 난 다음
치유 온천으로 유명한 미사사 온천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혼자 이용하기에는 너무 넓었던 
미사사온천의 온천 료칸


 


미사사 온천은
라듐 성분이 함유된 방사능 온천으로 오래전 부터 치유를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온천 수로 면을 삶아낸 미사사 온천의 별미
라돈멘


 


돗토리현의 맥주인 다인센 지 비루도 마셔보았습니다.
필스너, 산토리 프리미엄과 비슷하며 지금까지 마셔본 일본의 지 비루 (지역 맥주)들과 맛을 비교하면
상위권에 속하는 맛이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미사사온천에서 나와 구라요시로 이동합니다.
구라요시에서는 돗토리의 명물 규코츠 라멘(소 사골 라면)을 먹었습니다.
일본은 돈코츠(돼지 사골) 라멘이 대부분인데 이곳 돗토리에서는 특이하게도 규코츠(소 사골) 라멘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달달한 곰탕 맛에 몸 보신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라요시역에서 돗토리역까지 가기는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대기실에서 잠시





돗토리역에 도착 이번엔 세계 지오파크 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아름다운 해안
우라도메 해안의 유람선을 타기 위해 우라도메 해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유람선을 기다리며 먹은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





우라도메 해안의 유람선





작은 유람선으로 해안가의 바위 사이사이를 지나며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나서는 돗토리 사구로 이동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일본의 사막 돗토리 사구





사막에 사는 낙타도 보입니다.





사구를 빠져나와 돗토리 시내로 향합니다.





돗토리 성터에서 바라본 돗토리 시내의 풍경





돗토리 성터의 커다란 두 그루의 소나무





돗토리에서 저녁은 카레로 하였습니다.
돗토리 현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현 중 한 곳 인데 특이하게도 카레 소비량은 일본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맛있는 카레 가게들도 많이 있고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맛있는 카레를 먹고 나서
2차로 찾아간 철판 구이 전문점
돗토리의 명물 중 하나인 호르몬 야키소바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또 다시 관광택시를 타고 우라도메 해안으로 향하였습니다.
우라도메 해안에 갈 때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이번이 세번째 도전입니다.

중간에 들린 진푸카쿠 1907년에 세워진 프랑스 풍 건물입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알려준 
호수와 사구를 같이 볼 수 있는 장소





다시 찾은 돗토리 사구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 
모래에는 발 자국이 가득하였습니다.





돗토리 사구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마차





하늘에는 페러글라이드가 둥둥





다음엔 페러글라이딩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세번째로 찾은 우라도메 해안
날씨가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 해수욕을 즐기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돗토리현과 효고현의 경계선 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
3박4일간의 돗토리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돗토리현의 자세한 정보는

돗토리 시 관광정보
http://tottorishi.kr/

돗토리 현 블로그
http://blog.naver.com/tottorinavi

에서 그리고 지금 부터 한 곳 한 곳 톳토리 여행의 추억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