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혼자 먹는 후쿠오카의 곱창전골 모츠나베 전문점 하카타 오오야마

Posted by 베쯔니
2013.06.26 20:01 Travel/Fukuoka




후쿠오카에서 오랫만에 모츠나베(もつ鍋)를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모츠나베(もつ鍋) 혹은 호르몬나베(ホルモン鍋)는 소나 돼지의 곱창(소장, 대장등의 내장)을 주재료로 하는 냄비 요리입니다.

후쿠오카의 향토 요리로 시작하여 일본 전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요리로 2차 세계 대전 후 곱창과 부추를 알류미늄 냄비에 넣고 간장을 넣고 끓여 먹은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1960년대에 들어서는 참기름과 고추를 넣어 향과 맛을 내었으며 조금씩 지금의 모츠나베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본래 내장 부위를 먹지 먹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나 후쿠오카에 정착한 한인들에 의해 전파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하카타 역 데이토스 식당가 안의 모츠나베 전문점 하카타 오오야마(博多 おおやま) 입니다.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전국 6곳에 지점이 있는 곳 입니다.


 


모츠나베 하카타 오오야마


 


가게 입구에는 일본의 술로 DP를 해두었습니다.


 


실내의 분위기는 모츠나베 가게 보다는 이자카야(선술집) 같은 분위기 입니다.
가볍게 한 잔을 하고가는 셀러리맨들이 많은 하카타역이 라서 이에 맞게 가게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여러명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조금 전
하나 둘씩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혼자서 오는 손님들


 


우리나라에서 냄비요리는 보통 2명 이상이 모여 먹곤 하는데 일본이라서 그런지 혼자와서 먹고 가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혼자서 먹는 것이 함께 온 사람 신경 안써도 되고 맛을 즐기기에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혼자서는 맛을 즐기고 여럿이서는 분위기를 즐기고


 


시원한 물 한 잔을 가져다 줍니다.
물잔이 술잔이라 한 잔 생각나게 하는, 가게의 전략일까요?


 


저희는 여럿이 함께 같기 때문에 큰냄비의 모츠나베를 주문하였습니다.
큰냄비는 3인분 이상 주문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부추, 두부, 대창이 듬뿍 들어간 모츠나베
모츠나베의 곱창은 기름기가 많고 부드럽습니다.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었다고 하여 여성들도 즐겨찾는 모츠나베


 


모츠나베의 건더기를 다 먹고 나면 육수와 함께 짬뽕을 끓여 먹습니다.


 


이곳의 모츠나베는 밥, 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밥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반찬이 나옵니다.


 


이건 면을 선택하였을 때의 모습입니다.


 


1인분을 주문하였을 때의 모습입니다. 귀여운 1인용 냄비에 담겨 나오는 모츠나베
이번에 주문한 것은 모츠나베가 아닌 규스지 스키야키 나베(牛筋好焼き鍋)요리로 소 힘줄 고기를 스키야키 식으로 끓여 먹습니다. 갈비찜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모츠나베 집이여서 그런지 부추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우엉, 두부, 숙주나물도 보입니다.


 


좀 전에 받았던 계란을 풀어 냄비에 넣어 끓입니다.
스키야키를 만드는 방법과 거의 비슷합니다.

일본의 불고기 스키야키를 먹어보다. 


 


부글부글부글 맛있게 끊고 있습니다.

모츠나베 전문점 오오야마는 런치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모츠나베를 맛볼 수 있습니다.
4가지 종류의 찌게 요리가 있으며 각각 980엔입니다.

혼자서 가기 좋고 서로 다른 찌게 요리를 먹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은 오오야마의 하카타 역 지점입니다.


하카타 오오야마 모츠나베 하카타역점 (博多おおやまもつ鍋)

전화 : 092-475-8266
주소 : 福岡市博多区博多駅中央街1-1博多デイトス1F
시간 : 11:00~23:00
HP : 
http://www.motu-ooyama.com/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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