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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호텔소개

[교토여행] 13가지의 세련된 디자인 공간, 교토 디자인 호텔 더 스크린(THE 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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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의 첫 날은 디자인 호텔인 더 스크린(THE SCREEN)에서 보냈습니다.

더 스크린 호텔은 13팀의 크리에이터들이 각각 한 방씩 디자인을 맡아 꾸민 디자인 호텔로 13개의 방이 각기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들은 패션 디자이너, 일본화가, 플레너 등 각각 창조적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로 지금까지 없었던 호텔 공간을 다양한 컨셉으로 창조해 냈습니다.


 



호텔은 교토의 옛 성터인 교토고쇼(京都御所) 뒷편에 위치해 있으며 산죠에서 걸어가거나, 게이한 진구 마루타마치(京阪 神宮丸太町) 역에서 내려 5~7분 정도 걸립니다.  


 


호텔의 로비, 직원들의 대응이 빠르고 친절합니다. 방이 많지 않기 때문에 료칸과 비슷하게 1:1 대응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호텔 이외에도 결혼식이나 파티의 장소로 사용되기 때문에 인테리어들이 화려합니다.
교토의 색과 아름다움을 잘 살린 장식들


 


일본 료칸의 응대 방식과 비슷하게 편안한 소파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호텔의 설명과 주변 정보를 듣습니다.


 




 


현대적이면서 교토 전통의 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조형물과 그림
교토의 장인들이 만든 작품 입니다.


 


마들렌과 함께


 


차가운 우롱차를 마시며 안내를 받습니다.


 


호텔 조식의 설명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문제없습니다.


 


사진이 있으니 어떤언어라도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조식은 양식, 일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안내를 받아 방으로 이동합니다. 방 앞 복도에는 편안한 소파와 아음껏 사용할 수 있는 아이맥 컴퓨터가 2대 놓여 있었습니다.


 


제가 고른 방은 일본화가인 나카무라 테츠에이와 인테리어 회사인 Eagar, Inc가 공동으로 설계한 101호 룸 입니다.


 


세미 스위트 룸이지만 다른 일본 호텔의 방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넓습니다.

42인치 TV, 네스프레소, i-pod dock,  BIOLITE EON의 데스크 라이트, BOSE의 오디오 DVD 시스템, 체지방 측정기(?), 공기청정기+가습기, MAGLITE의 조명등, 바지 다리미 등이 방안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웰컴 드링크로는 네스프레소와 교토의 명차 잇포도의 차 (
http://www.ippodo-tea.co.jp/)가 준비되어 있었고





교토의 화가자 전문점인 류엔(菓匠 柳苑)의 (http://www.kyogashi-ryuen.jp/) 호텔 오리지널 디자인의 과자 라쿠이시(楽石)가 있었습니다.





네스프레소로 커피를 만들면서 호텔에 짐을 풀어놓습니다.





같이 나온 과자 라쿠이시는 호텔 바로 옆에 매장이 있습니다.


 
 



방 가운데에는 강렬한 빨강 소파가


 



소파 뒤에는 일본화가의 그림이 페인팅 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팟이 있으면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고도 아래 있지만 금고에 뭘 나두면 항상 잊어버리고 오기 때문에 패스


 



욕실의 모습입니다. 넓지만 화장실과 분리되어 있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제트 욕조


 



세면용품도 상자안에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AROMATHERAPY ASSOCIATES의 어메너티 세트
요런건 조금 사용하고 잘 챙겨갑니다. (어차피 버리기 때문에)





다음은 침실로 이동
미닫이 문에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다미 방인 침실, 다다미 위에 침구가 놓여 있으며 상당히 넓습니다.





침실 안쪽 문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침대는 시몬스의 7.5인치 헐리우드 트윈 사이즈의 넓은 침대

폭신폭신 데굴데굴 굴러다니기 딱 좋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1층의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저녁에는 바로 이용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술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양식인 베이컨 오믈렛
오믈렛은 계란 후라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 시리얼 빵, 신선한 교토의 야채와 과일





다음은 깔끔한 일식
전날 로비에서 설명하였던 사진과 똑 같습니다.

반찬도 많고 맛도 좋고


교토의 디자인 호텔 더 스크린, 교토에서 하루를 편안하게 잘 쉬었습니다. 
가격이 많이 비싸고 온천도 없는 교토 시내의 료칸에서 보내기 보다는 이런 디자인 호텔에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더 스크린 호텔은 특가로 2만엔에 숙박을 하였습니다. 엔화도 많이 내려 20~22만원 정도 되지 않을까합니다.

호텔 홈페이지
http://www.screen-hotel.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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