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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여행] 불량식품의 거리? 일본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가시야 요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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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마을 가와고에, 아사쿠사와 함께 도쿄 근교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중 한곳입니다.

가와고에(川越)는 도쿄의 이케부쿠로에서 전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가와고에 거리를 걷다보면 재미있는 골목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다양한 군것질꺼리가 모여있고, 다가시(
駄菓子, 막과자, 싸구려과자, 불량식품)라는 과자들, 우리나라면 불량식품(추억의 과자)라고 불리우는 과자를 많이 판매하는 골목이 있습니다.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골목의 이름은 가시야요코쵸(菓子屋横丁)라고 불리우며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고 있었고 거리를 둘러보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팔았던 추억의 과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렸을적 학교앞 슈퍼, 문방구에서 팔았던 것 같은 과자들이 가득


 


가와고에는 고구마가 유명한 지역이라 고구마를 이용한 과자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정체를 알수 없는 회사에서 만든 과자들, 그렇다고 못먹을 과자는 없습니다.


 


이곳에 찾아온 관광객들은 어렸을 때를 생각하며 기억을 더듬어 자신이 좋아했던 과자를 사곤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마냥 신나서 이것저것 다 사달라고 조르고요


 


골목의 뒷편에는 소쿠리에 과자를 한 가득 넣어 진열하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과자들이 하나 둘 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센베 과자들은 가격이 조금 쎈것 같았습니다.


 


초대형 카라멜도 보입니다. 이건 요즘에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 모리나가의 카라멜 입니다.





이곳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과자 중 하나로 후가시(ふ菓子)가 있습니다. 후까시(蒸し)라는 단어와 혼동을 할 수도 있는데 전혀 다른 뜻이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후까시는 찜, 찌다, 뜻으로 허세를 부리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며, 후가시는 과자의 한 종류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과자를 말합니다. 어찌보면 비슷한 뜻일수도...





다시 가와고에의 과자거리를 둘러봅니다. 가시야요코초는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두번 들렸습니다.





보기에도 불량해 보이면서 추억돋는 과자들





한편에서는 매실도 팔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매실밭이 있었을까요?





고구마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 군고구마도 가득





아이들이 뚤어지게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어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뭔가 장난감 같은 걸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보면 그리 신기하지 않지만 어렸을 때는 모든게 신기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저씨 선풍기는 최첨단 선풍기를 사용하고 계시는 군요





일본스러운 풍경도 감상하고
추억의 과자들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가와고에의 가시야요코초

일본, 도쿄 여행 중 들려보면 좋은 재미있는 곳 입니다.


가시야요코초 홈페이지
http://www.koedo.org/category/kashiy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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