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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호텔소개

요즘 도쿄호텔 트렌드, 도쿄여행 시부야 코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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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요즘 도쿄에 새로운 호텔이 많이 생겨 도쿄를 둘러볼 때는 새로운 호텔 위주로 숙박을 하곤 합니다.

이름 있는 호텔도 좋지만 크고 넓고 오래된 호텔들 보다는 컴팩트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새로 생긴 호텔이 좋기도 하고요

 

요즘 호텔 트렌드는 크기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시설(바, 레스토랑, 잡화, 카페), 로비 대신 카페나 바를 두고 있는 호텔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 호텔 중 하나인 시부야에 새로 생긴 호텔 시부야 코에 호텔을 가보았습니다.

 

 

 

 

 

시부야 도겐자카, 시부야에서 요요기로 넘어가는 중턱에 있는 시부야 코에 호텔

시부야역에서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는 살짝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은 그리 넓지 않고 객실도 많지 않은 편 입니다.

찾아보면 3성급 호텔로 표시되어 있지만 가격은 5성급입니다.

호텔에 별을 붙이는건 시설과 규모 위주라 고급의 호텔이라도 규모가 작으면 별을 많이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부야 호텔 코에는 1층은 로비겸 카페, 레스토랑, 2층은 패션, 잡화점이며 3층부터 객실이 있습니다.

 

 

 

 

 

시부야 코에 호텔은 일본의 여성 브랜드인 어스 로 유명한 스트라이프 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는 회사로 패션, 생활용품인 코에를 런칭 호텔의 어메니티로 사용하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호텔과 패션, 잡화의 콜라보, 무지(무인양품) 호텔을 비롯 다양한 회사에서 시도하고 있는 방법으로 도쿄는 물론 다양한 도시에서 하나 둘 씩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옷가게에서 옷만 팔지 않고 커피를 판다던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확장하는 것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코에 는 스트라이프 인터내셔널이 2014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환경 친화적 의류, 식기, 생활용품, 화장품,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이 있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으로 리즈너블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므라즈와 콜라보를 한 것 같아 보입니다.

아마 이곳에서 공연을 한 것 같은데 호텔, 레스토랑, 상점을 이용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레스토랑

 

 

 

 

 

제법 다양한 요리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인스타의 영향인지 이쁘고 먹기 번거로운 메뉴(인스타용)도 많았습니다.

 

 

 

 

 

2층은 팝업 스토어로도 이용되고 있었으며 제법 규모가 큰 상점이었습니다.

 

 

 

 

 

이날 콜라보 하고 있던 브랜드는 심플하고 비싸지 않은 가격은 TeVa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이 넓고 독특합니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에 koe

 

 

 

 

 

호텔 체크아웃은 1층의 카운터나 2층의 셀프 체크아웃 기계에서 가능합니다.

최근 체크인 체크아웃을 기계로 진행하는 호텔이 제법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로봇이 안내하는 호텔도 있었습니다.

 

로봇이 반겨주는 이상한 호텔 도쿄 로봇호텔 헨나 호텔, 도쿄 여행

 

 

 

 

 

호텔을 이용한 다양한 잡화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즘 홍보는 인스타그램에서

하지만 허수와 조작이 많아 인스타그램 홍보도 쉽지 않습니다.

 

 

 

 

 

옷은 유니클로, 무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질은 나쁘지 않으며 기능성에 가격도 무난한

 

 

 

 

 

체크인을 하고 안내를 받아 호텔 레스토랑에서 웰컴 드링크를 마십니다.

 

 

 

 

 

시원한 콜라를 한 잔 마시며

서류에 정보를 기록 하고 사인

 

 

 

 

 

3층에 숙박객을 위한 라운지가 따로 있었으며 차분하고 깔끔한 공간이었습니다.

 

 

 

 

 

라운지에 놓여있는 음식과 음료는 마음껏 먹어도 됩니다.

나름 올인클루시브?

 

 

 

 

 

이쁜 접시와 군것질 하기 좋은 과자들

 

 

 

 

 

술과 음료

 

 

 

 

 

물과 양주

 

 

 

 

 

바 형식의 라운지 입니다.

실제로는 좀더 어두운데 사진을찍어서 살짝 밝게 하였습니다.

 

 

 

 

 

웰컴 드링크를 한 잔 하고 안내를 받아 방으로 이동합니다.

 

 

 

 

 

독특하게 방 앞에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것으로 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운좋게도 이날 업그레이드를 받아 조금 넒은 방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방의 크기는 S, M, L, XL 로 나뉘는 것 같았는데 

L을 받았습니다.

 

 

 

 

 

L이라서 그런지 방은 제법 넓고 깔끔합니다.

혼자쓰기 너무 아까운.. 올인클루시브인데 친구 몇명과 함께 먹고 마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살짝 모텔 느낌도 나지만 깔끔하고 잘 정돈된 차분한 느낌의 방이었습니다.

 

 

 

 

 

폭신한 침대

 

 

 

 

 

창을 열어보니 시부야 거리가 보입니다.

 

 

 

 

 

침대 반대편에서 본 방의 모습

 

 

 

 

 

커다란 대리석 테이블이 가운데 있고 그 뒤로 욕조와 세면장이 보입니다.

 

 

 

 

 

제법 널널한 옷장

 

 

 

 

 

공간이 이뻐 사진이 이쁘게 나옵니다.

하지만 어둡기 때문에 이쁘게 찍으려면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침대 너머에는 책상과 테이블

 

 

 

 

 

테이블 위의 모습

 

 

 

 

 

작은 스텐드

 

 

 

 

 

화력좋은 공기청정기겸 가습기

 

 

 

 

 

침대 옆 테이블에는 요즘 일본 호텔에 많이 설치되어 있는 핸디 휴대폰이 있습니다.

이걸로 로비에 전화하고 인터넷도 하고 한다는데 후진 안드로이드 기계인지 썩 사용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복도, 평상처럼 넓은 나무로 한단 올라가 있어 짐을 놓거나 살짝 걸터 앉기에 좋습니다.

물과 호텔 안내가 놓여있었습니다.

 

 

 

 

 

침대 반대편 테이블에는 블루트스 스피커가

 

 

 

 

 

옷장안에는 금고, 슬리퍼 등등

 

 

 

 

 

냉장고 안에는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무료라 다 마셔도 상관 없습니다

 

혼자 가서 우롱차와 주스 하나만 먹고 다 남겨두고 온게 아쉽습니다.

 

 

 

 

 

세면장 겸 화장실의 모습

 

 

 

 

 

욕실도 깔끔하고 넓은편 입니다.

 

 

 

 

 

다리를 뻗을 수 있는(살짝 모자른) 대리석 욕조

 

 

 

 

 

요즘 도쿄 호텔 트렌드 중 하나인 발뮤다

새로 생긴 괜찮은 호텔이면 대부분 발뮤다 커피포트가 방에 있었습니다.

 

 

 

 

 

욕조, 세면대의 모든 제품은 koe의 제품이였습니다.

 

 

 

 

 

호텔에 숙박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는 방법

숙박객이 광고료 대신 할인을 받아야하는게 아닐까요?

 

 

 

 

 

어메니티도 역시 코에의 제품

 

 

 

 

 

오늘은 온천 입욕제를 사서 풍덩

 

 

 

 

 

샤워기도 이쁘고 깔끔한 편입니다.

요즘 도쿄 호텔의 샤워기는 기능(미스트, 폭포, 소나기 등등)이 상당히 많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욕실의 편백나무 의자

 

 

 

 

 

화장실의 비데 시스템

 

 

 

 

 

혼자 할게 없어 왔다갔다 하며 호텔 사진을 찍어봅니다.

 

 

 

 

 

테이블위의 상자를 열어보았더니 차와 커피가 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편지에는 오모테나시라는 일본의 표현이 가득 들어간 글이 가득

어쩌면 기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하기 좋을 것 같은 자리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방에서 나옵니다.

 

 

 

 

 

술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왔다면 신났을 것 같습니다.

라운지에 나가보니 먹을게 가득합니다.

 

 

 

 

 

아까 안보이던 컵라면도 놓여있고

저녁을 먹지 않고 방에서 친구와 먹고 마시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레스토랑도 이용해 보고 싶어 혼자 내려와 저녁을 먹습니다.

이쁘게 보이는 메뉴가 있어 골랐더니 역시 인스타용

 

 

 

 

 

그리고 가볍게 고기 한 점, 코에의 햄버그 스테이크

맛은 평범한 프렌차이즈 맛인 것 같습니다.

 

 

 

 

 

것보다 이렇게 방에서 컵라면 먹고 군것질 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옷도 편하게 입고 데굴거리면서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위해 다시 라운지를 찾았습니다.

조식은 발뮤다 토스트로 구운 빵

 

일본 빵은 대부분 맛있고 발뮤다로 구우면 안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조식은 간단하였고, 음료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빵과 음료를 가지고 구석에 앉아 한 입, 두 입

 

 

 

 

 

라운지 사진도 다시 한 장

 

 

 

 

 

빵은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제법 맛있었습니다.

 

 

 

 

 

발뮤다에 구워 먹으면 맛있는 식빵

 

 

 

 

 

발뮤다는 일본에서 사는 것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여 일본에서 많이 사는데 전압이 맞지않아 승압기를 같이 사야할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승압기도 전력이 제법 센거로 사야하기 때문에 크기가 크고 윙 소리가 나며 일본 발뮤다와 한국 발뮤다 제품이 살짝 다르기 때문에 이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의 빵과 한국의 빵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한국의 발뮤다 제품은 한국의 빵에 맞게 개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지금 밥솥도 인기가 있는데 한국제품이 출시가 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누룽지가 살짝 생기게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빵굽는 향기가 솔솔

토스터기를 참 이쁘게 만든 발뮤다

 

 

 

 

 

조식을 먹고 이제 1층의 로비겸 레스토랑으로

 

 

 

 

 

호텔과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이곳으로 나오면 1층의 레스토랑 입니다.

시부야라 그런지 아침부터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안이뻐도 맛있는 걸 먹었습니다.

망해라 인스타

 

 

 

 

 

체크아웃하기 전에 로비 다시 둘러보기

 

 

 

 

 

로비는 카페, 레스토랑으로 이용해도 좋으며 카페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치도 좋고 자리도 제법 넓은편이라 시간 보내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요즘 도쿄호텔 트렌드에 따라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시부야 코에 호텔

나쁘지는 않지만 가격이 특급호텔 수준이라 가성비는 그렇게 좋지 않아 이곳에서 행사를 하거나 하지 않는한 체험으로 하루 정도만 숙박하면 좋을 호텔 인것 같습니다.

 

 

시부야 호텔 코에

http://hotelko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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