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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트 산책이라는 책을 위해 취재를 하며 도쿄와 도쿄 근교의 500여 곳의 갤러리, 박물관, 미술관을 둘러볼 때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아오야마 북 센터등 서점이나 책을 테마로 한 공간에도 많이 들리곤 하였는데요 당시에는 한창 건물을 짓고 있는 중이던 다이칸야마의 서점, 꼭 한번 들려야지 하면서 미러둬었던 츠타야 서점에 찾아갔습니다.
다이칸야마의 츠타야 북스는 다이칸야마 역과는 조금 먼 다이칸 야마 어드레스와 가깝습니다. 다이칸 야마 어드레스는 주상복합 건물으로 도쿄에서도 좀 비싼 동네로 속하는 다이칸야마의 주거지이자 문화공간으로 사랑받는 곳 입니다.
츠타야 서점은 다이칸야마 티 사이트 가든은 끝 부분의 연결된 세 건물안에 있습니다.
다이칸야마 티 사이트 가든(DAIKANYAMA T-SITE GARDEN)은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일본의 프렌차이즈 서점 중 하나인 츠타야 보통 TSUTAYA 라고 영어로 표기 되어 있는 것이 기본이지만 다이칸야마의 츠타야는 한자로 적혀 있습니다.
먼저 주변을 살짝 둘러보겠습니다.
다이칸아먀 츠타야 서점은 2층의 건물 3개로 이루어져있으며 2층의 연결 통로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이칸야마 티 사이트 가든 입구의 오브제
다이칸야마 티 사이트 가든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츠타야 서점 연결 통로에 우뚝 솟아 있는 2층 높이의 나무
1층에서의 이동은 각각의 입구를 이용합니다.
다이칸야마 티 사이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이케가이 토모코(池貝知子)
건축, 설계 : Klein Dythamarchitecture, Ria 디자인 : 하라 켄야(原研哉)
등 문화인들이 참여한 공동 프로젝트 건물으로 건물에 있는 하얀 T 무늬는 츠타야의 T (TSUTAYA) 츠타야의 포인트 카드인 T 포인트 카드를 이미지하여 들어갔습니다.
서점 뿐만 아닌 카페, 레스토랑 잡화점이 들어서 하나의 문화 공간을 이룹니다.
책, 영화, 음악, 문구, 여행 등을 테마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으며 조금은 어른스러운 서점 느낌이 듭니다.
공간 구석구석 컨셉에 맞게 꼼꼼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서점의 안내는 최근 추세에 어울리게 아이패드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책, 영화, 음반 검색도 여기에서 가능합니다.
편이시설인 패밀리 마트도 한편에 위치
여행을 꿈꾸는 공간 T-TRAVEL
다양한 서적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여행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여행 상품, 항공등 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츠타야 서점과 스타벅스의 콜라보 공간
츠타야의 책을 마음껏 읽으며 스타벅스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스타벅스에는 다이칸야마 한정 스타벅스 텀블러가 있으니 텀블러를 모으시는 분들은 주목
츠타야 서점의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는 스타벅스 다이칸야마 텀블러
2층에는 음반, 영화 등이 각각의 테마에 맞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2층의 연결 통로의 모습입니다.
빛이 아름답게 들어오는 통로
1층의 공간과 공간 사이에는 디자인 갤러리가 있어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실험적인 전시도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내가 찾는 책이 꼭 있을 것 같은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책은 쌓아만 두어도 하나의 멋진 인테리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좀 처럼 빠져 나오기 힘든 마법의 공간
다이칸야마 티 사이트 가든의 츠타야 서점
여기서 부터는 최근에 다시 찾은 츠타야 서점입니다.
2016년 겨울
동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 서점 밖에는 이렇게 개를 묶어 둘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자전거와 유모차를 세워둘 수 있는 공간
일루미네이션의 준비로 풍선 같은 조명이 가득했던 다이칸야마
12월의 도쿄에서 다시 한 번 찾도록 하겠습니다.
여유로운 마을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앞의 카페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공간
다이칸야마 티 사이트의 그린 크리스마스
11월 3일 부터 시작하다니, 정말 빨리 준비합니다.
수 많은 책 속에서 잊어버렸던 꿈을 다시 한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이칸야마 티 사이트
http://tsite.jp/daikan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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