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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도 조금 늦은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찾아와 빠르게 사라지는 우리나라의 가을과 다르게 도쿄의 가을은 천천히 다가와 오랫동안 머물다 갑니다.
도쿄의 가을은 9월말 부터 시작 12월초 까지 계속되며 단풍은 11월 중순 부터 시작 12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이날은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공원,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인 기치죠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 가을을 찾으로 가보았습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모든것, 지브리 미술관
소녀의 순수한 로망, 기치죠지 홍차 전문점 카렐 차페크(karel capek)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숲속의 작은 커피 전문점, 블루 스카이 커피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차 한잔, 차이 브레이크의 시나몬 티 라떼
11월 22일 아직 완전히 붉게 물들지 않았지만 다양한 색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던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가을을 담으러, 가을을 느끼러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들도 낙엽을 밟으며 걸으면 기분이 좋아 지는가 봅니다.
동네 주민들도 자전거를 타고 이노카사라 공원에 찾아 옵니다.
이런 공원이 있는 곳에 사는 분들은 조금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지 않을까 하네요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매력중 하나인 아름다운 호수, 봄이면 벚꽃과 함께 가을이면 단풍과 함께 호수의 색이 각각 핑크와 빨강으로 물들어 갑니다.
공원을 즐기는 건 사람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데이트 코스이기 때문에 곳곳에 연인들이 출몰
솔로인 분들이 찾아가면 조금 외로움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이곳에서 만남이 시작될 수도 있겠지요
낙엽이 뒤덮은 공원의 공터에서는 종종 공연이 열리곤 합니다.
직업으로 공연을 하는 사람도 있고 실력을 늘리기 위해 묵묵히 연습하는 사람도
인근의 간호사 분들도 휴식시간인지 잠시 나와 공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은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공연이 시작되자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공연 도중 사진을 찍어달라고 브이
아예 드러 누워 모델 포즈를 취해 줍니다.
공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이 하나하나 공연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다시 공연이 재개 되고 관중들은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호수공원의 연인들
붉게 물들기 시작하여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을 만들어가고 있는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단풍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가을을 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다음 주면 완전 붉은 색의 단풍나무가 되겠지요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가을이 시작됩니다.
친구와 함께 뱃놀이
가끔은 동심의 세계로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가을을 담아가는 것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그림으로, 추억으로, 사랑으로
주변에 색에 쉽게 물들어가는 호수
가끔은 붉게
아주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붉게 물든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하늘
아이와 함께 가을을
친구들과 함께 가을을
연인과 함께 가을을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가을을 만끽합니다.
한참을 걸었더니 갈증이 생겼습니다.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숲속의 작은 커피 전문점, 블루 스카이 커피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를 홀짝 홀짝
커피 한잔의 여유
마음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블루스카이에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노카시라 공원 만끽하고 싶다면 메일을 보내보세요~!
다시 한 걸음 한 걸음 공원 산책
가을을 즐기는 방법
다들 다른 모습으로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공원의 어딘가에는 토토로가 숨어있는 지브리 미술관도 찾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모든것,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 미술관에 가는 두가지 즐거운 방법
조금 늦게 찾아온 도쿄의 가을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가을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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