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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어느날 지난밤 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날
요코하마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Yokohama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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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전부 데리고 갔을까요 요코하마의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푸르고 푸르릅니다.
파란 하늘의 요코하마
가볍게 바닷가 주변을 걸어 봅니다.
미나토 미라이의 고층 빌딩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요코하마 퀸즈 스퀘어
자전거를 타고 나와 잔디밭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요코하마의 소년
아저씨와 산책나온 강아지 한마리
조용히 앉아 화창한 날씨의 요코하마를 즐기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에 소년이 모자를 벗었습니다.
멀리보이는 오삼바시 국제 여객터미널, 마치 큰 배와 같은 모습으로 바다위에 두둥실 떠 있습니다.
요코하마의 파랑을 더욱 빛내주는 빨강
빨강
아카렌가 소코
파란하늘의 끝을 찾으러 앞으로 앞으로 걸어나아갑니다.
어디에 있어도 온통 푸르른 요코하마의 하늘
요코하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벌써 이렇게 많이 걸어온건가요
그래도 더 걸어갈 길이 있기 보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앞으로 앞으로
바다건너의 미나토미라이
유람선 한척이 바다위를 유유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의 갈매기 들은 같은 방향으로 앉아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는 중
꾸벅 꾸벅
졸면서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여전히 푸르른 요코하마의 하늘
멀리 보이는 요코하마 베이브리지
찰칵
찰칵
녹슨 사랑의 자물쇠
조금 녹이 슬었지만 지난밤 태풍에도 끄떡없이 단단히 매달려 있습니다.
찰칵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좋은 날
Yokohama BLUE
찰칵
찰칵
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 날
요코하마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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