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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를 둘러보던 중 출출함에 찾아간 재미있는 회전 초밥, 아니 롤 전문점 스시마요
맛있고 배부르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찾아간 롤 전문점 스시마요는 요코하마 칸나이역(関内) 주변의 이세사키쵸 (伊勢佐木町) 상점가의 입구에 있고 역에서 5분 정도의 거리 입니다.
이날 저녁 요코하마에는 대형 태풍이 접근 중이였는데요 그래서 장사를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이도 가게는 오픈 하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와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좋았던
롤과 초밥은 접시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보통 빨간 접시가 가장 비싼 접시인데 여기에는 체크무늬 접시가 가장 비쌉니다.
구석에 앉아 마음에 드는 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곳 스시마요의 독특하며 재미있는 점 중 하나로 회전 초밥(롤) 테이블이 움직이지 않는 점 입니다. 보통 레일이 있어 접시가 레일을 타고 돌아다니는데 이곳은 테이블위에 레일이 없이 접시가 저절로 움직입니다.
아마도 자기 부상 열차 같은 원리인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신기하게 접시만 스르륵 움직이는 테이블
초밥을 먹기 전 따뜻한 말차 한잔
서비스로 나온 된장국 입니다.
처음 집은 이름 모를 롤, 게살 + 오이 + 아보카도 + 날치알의 조합
깨 + 치킨까스 + 아보카도 의 롤
이건 그냥 대형 김밥 같은 느낌입니다.
게살 + 오이 + 레타스 + 날치알
참치 + 오이 + 아보카도 + 레타스
연어 + 아보카도 + 날치알
제가 좋아하는 아보카도는 어디든 꼭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스시(초밥)은 회전 테이블에 놓여 있지 않고 따로 주문을 하여야 합니다. 왠만한 초밥은 다 준비 되어 있고 주문을 하면 바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주문한 연어초밥, 접시의 색이 다릅니다. 비싸다는 것이겠지요
오징어 초밥, 말랑말랑 쫄깃 쫄깃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좋아하는 초밥
롤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말아 회전 테이블에 올려집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모습 저 비싼 아보카도를 비롯 식재료 들이 듬뿍듬뿍 들어갑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듬뿍
그렇게 나온 모짜렐라 치즈 + 연어 + 오이 + 깨의 롤
말아버리니 그렇게 풍성했던 재료들이 확 줄어 보입니다. 하지만 속은 꽉 찼습니다.
롤은 이렇게 큼지 막한 칼로 슥
치킨까스 + 레타스 + 오이 + 당근 + 날치알
이제 설명 하지 않아도 어떤 롤인지 짐작이 가시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계란 초밥을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큼지막한 계란을 두툼하게
계란 초밥 등장, 지금 보니 계란 초밥과 항상 같이 먹는 유부초밥을 주문 않했군요....
다시 롤로 돌아가 처묵처묵
명란 + 오징어의 군함초밥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 튀김 롤
어느새 접시가 이렇게 많이 쌓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쌓인 접시를 보면 웬지 모를 뿌듯함이
배도 든든 마음도 든든
요코하마의 재미있는 회전 초밥, 롤 전문점 스시마요입니다.
스시마요 Sushiマヨ
전화 : 045-253-7550
주소 : 神奈川県横浜市中区伊勢佐木町1-3-1 第一イセビル 1F
시간 : 11:30~15:00, 17: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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