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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나고야 기후

의외로 맛있었던 일본라면, 히다후루카와의 전통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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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옛 전통 마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기후현의 히다후루카와
마을은 간단히 둘러보고 배가 너무 고파 우선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마을 설명 포스팅은 나중에 ㅎㅎ)
하지만 평일이고 점심시간도 지나서인지 식당이 눈에 띄지 않아 꼬르륵 거리는 배를 잡고 두리번 두리번
10분쯤 걷다 드디어 한 식당을 찾아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들어가기 전에 메뉴는 살짝 봐 두는 센스


 


후다닥 주문을 하고 가게를 살짝 둘러봅니다.





옛날 마을 답게 식당도 엔틱한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시골 마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요리를 만드는데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배가 고파서인지 시간이 천천히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문한 요리는 히다 라멘 정식과 히다노 메구미(오쿠히다의 농산물로 만든 요리가 나오는 정식)
각각 840엔, 1000엔





히다노 메구미 정식입니다.
반찬에서 시골의 향이 풍풍 풍겨옵니다.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담백한
시골의 맛





한입 꿀꺽 삼킬 수도 있을것 같았던 녹차 소바





그리고 히다 라멘 정식 입니다.





간장 베이스의 국물에 꼬불꼬불한면 유바와 멘마, 나루토, 챠슈가 각각 자기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후루루루룩

예상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코츠 > 시오 > 미소 > 쇼유 (돼지사골>소금>된장>간장)라멘을 좋아해
쇼유라멘이라 조금 실망을 하였는데

시오라멘처럼 깔끔하고 잡내가 없었습니다. 면발도 꼬불꼬불하고 깔끔 MSG 무첨가의 뒷맛 깨끝한 라멘을 먹은 것 같은 느낌
유바도 맛있고 잘 모르겠지만 조화롭습니다.
물론 배가 많이 고팠다는 점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따져봐도 BEST 5안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포스팅 하면서도 생각이나서 XX컵라면을 먹었는데 던져버리고 싶은....

히다후루카와에서 먹은 맛있는 요리 히다 라멘과 히다의 정식요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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