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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차음 즐겨본 후쿠오카의 보트레이스(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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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폴폴 내리는 어느날 후코오카의 경정장에서 보트레이스가 열린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경정장은 후쿠오카의 번화가인 텐진에서 10분 정도 바닷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나옵니다.


 


경정장는 100엔을 기계에 넣고 들어갑니다.
특별히 돈을 걸지 않고 레이스만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였습니다.


 


처음 와보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았습니다.


 


이쁜 안내원들이 보트레이스를 설명해주고 한국어 안내가 적혀 있는 종이를 주었습니다.


 


보트레이스는 오전부터 12경기가 펼처지며 제가 갔을 때는 이미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신나게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6척의 보트





3층의 지정석 이곳은 지정석 요금 1,000엔을 지불해야 합니다.





돈을 내는 대신에 음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레이스를 보고만 있으니 몸이 근질거려 게임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한글 설명이 잘 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고 경마를 해본 사람은 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마를 한번도 안해봐서...)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요렇게 한글로 설명되어 있는 체킹판도 있었습니다.





누가 누군지 몰라 일단 찍기





처음이니 가볍게 1,000엔 OMR 카드에 표시 기계에 넣으면 표가 나옵니다.
오랫만의 OMR 카드 작성에 수능 보는 느낌도...





요렇게 넣고 돈을 넣으면





경정권이라고 해야하나요? 티켓이 나옵니다.





OMR 마킹을 할 때는 꼭 수능 시험장과 같이 조용해지며 다들 진지해 집니다.





티켓을 끊어두고 배가고파 식당을 찾았습니다.
쇠고기 동이 인기 인지 한글로도 적혀 있었습니다.





전 우동과 고기가 먹고 싶어서 키타규슈의 니쿠니쿠 동을 선택하였습니다.





300엔에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가 듬뿍 맛있습니다~!





우동을 먹고 오니 경기가 시작!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질주하는 보트





신나게 질주하는 보트를 보면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 듭니다.


 


오후가 되자 사람들이 더 많아 졌습니다.


 


제 앞의 여성분은 규칙을 잘 모르는지 옆의 분에게 계속 물어봅니다.


 


외국인들도 있네요


 


의외로 여성들이 많이 있어 좋았습니다.


 


모를때는 오랜 경력의 할아버지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제일





보트가 출발합니다.





보트가 지나갈 때 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 됩니다.


 


시원하게 질주하는 보트들


 


파란 보트가 앞질러 나가고 있습니다.

 



경기장 곳곳에서 탄성과 탄식이 스쳐지나갑니다.





빠르게 이동하는 보트


 


보트가 이동하는 방향에 따라 사람들의 시선도 왔다 갔다.


 


이분들은 운이 안좋은 듯한 표정


 


경기와 경기 사이에는 보트가 와서 청소를 합니다.


 


잠시 틈을 내어 간식으로 오뎅을 먹었습니다.





다시 시작된 보트레이스 시합





오전에는 눈이 왔었는데 어느새 맑은 하늘로 변신


 


후쿠오카에서 체험한 신나는 보트 레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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