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이후, 일본 여행에 관하여

Posted by 베쯔니
2011.03.29 19:56 Japan Info




안녕하세요 베쯔니 입니다.
일본 관북지역 대지진 이후 오랫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제가 있는 도쿄는 지진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고 도쿄에서도 제가 사는 지역은 해안가와 멀며 50층 넘는 고층 빌딩이 설 정도로 지반이 튼튼한 지역이라 전자랜지위에 있는 딸기 쨈 통이 떨어진 것 이외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것도 깨지지 않아 다시 주워서 올려 두었습니다.

전 과거 후쿠오카에서 있을 적에 진도 6.0의 큰 지진을 한번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이번 지진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고 걱정도 하지 않았지만 지진 이후의 원전 문제로 인해 조금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지진이 최근 수십년간의 지진 중에서 가장 큰 지진이고 9.0 이라는 엄청난 강진이였지만 진원지는 해안이며 내륙에는 6.0 정도의 지진 도쿄는 5.0 이하의 지진 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지진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내륙에서의 지진이라면 10여년 전의 고베의 지진이 더 큰 지진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지진 이후의 밀려 닥친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엄청 났으며 다시 한번 자연의 힘은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지진이었습니다.

지진이 있고 난 다음 수 많은 분들께서 제 안부를 염려해 주시는 글과 트윗을 보내 주셨는데요 대단히 감사드리고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지진 이후의 도쿄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하나둘씩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우선 지진 이후 일본 여행을 생각 하시거나 일본 여행 예약을 해두신 분들을 위해 여행에 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진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은 지역인 후쿠시마, 미야기(센다이),  모리오카와 그 인접 지역인 야마가타, 이바라키 지역은 여행을 생각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 피해지역과 맞닿아 있는 아키타, 니가타, 도치기 지역은 교통의 불편으로 여행이 불편할 것 입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문제가 있기 때문에 치바, 사이타마, 군마 지역도 여행이 힘들것 이며 원전으로 인한 전력량 부족으로 정전, 시설의 운행 중지가 많은 도쿄, 요코하마, 카나가와, 나가노, 아오모리 지역도 불편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동쪽 지역을 제외하고 반대편인 관서 지역과 규슈는 전력, 교통, 방사능등 여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인기 관광지인 오사카, 교토, 고베를 비롯 시코쿠의 4개현, 규슈, 오키나와 지역은 지진 이전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일본의 서쪽 끝 지역인 규슈는 일본 본토와 섬도 다르며 위치상으로 거의 우리나라와 같은 위도상에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위치해 있어 방사능 오염물질이 올 확률이 낮다는 뉴스가 사실이라면 이쪽 규슈 지역은 적어도 방사능에서 만큼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도쿄는 아직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관광시설이 절전에 의해 가동 중지 중이고 후쿠시마 원전에 인한 방사능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여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의 피해를 입지 않은지역은 여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마음이 불안하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무리해서 여행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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