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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칙칙폭폭 SL열차가 달리는 아이디어 가이세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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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마치고 나서 식사를 위해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료칸에서의 식사는 보통 자신의 방에서 하며 나카이상이 요리를 하나하나 차려다 줍니다. 요리는 대부분 일본의 정식인 가이세키 요리가 나오며 가이세키 요리는 한상에 푸짐하게 차려 놓거나 코스요리로 하나씩 하나씩 나옵니다. 긴 코스 요리의 경우 1~2시간이 넘게 요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여행 중 심심할 때 먹으려고 준비한 육포를 먹었습니다.





육포를 먹으니 목이말라 차 한잔





차를 마시고 있으니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나카이상이 방으로 들어와 방 가운데 놓여 있던 테이블에 요리를 하나 둘 씩 차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생선의 이름을 잊어버렸지만 아마도 아유(은어)가 아닌가 합니다.





부드럽고 전혀 비리지 않았습니다.





여관 안주인인 오카미상의 아이디어로 만는 SL 나베요리 

찌게가 끓으면 마치 SL열차의 연기 처럼 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구마모토와 히토요시간을 연결해주는 SL 히토요시 입니다.





뚜껑을 열면 맛있는 찌게 요리가 들어 있습니다.





덴푸라, 튀김 요리





기름을 쏙 빼어낸 담백한 맛입니다.















요리는 대부분이 히토요시의 향토요리가 나옵니다.

오카미상이 한국분이기 때문에 미리 이야기 해두시면 삼계탕이나 비빔밥등 한국 요리를 맛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달달한 일본식 김치가 시큼한 우리나라의 김치가 나왔습니다.





지글지글 바로 구워먹는 소고기





좀 많이 익힌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요구르트~!!





다음날 아침 식사의 모습입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두부요리를

히토요시 료칸에서 SL열차를 떠올리며 맛 본 재미있는 가이세키 요리

SL열차를 타고 히토요시에 가는 일정이라면 이곳 히토요시 료칸에서 하루를 보내고 가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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